미리 보는 2017 CES...자동차 신기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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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7 CES...자동차 신기술의 향연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12.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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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다. 해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기술이 쏟아져 나온다. 최근 들어서는 전장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 등의 발전으로 CES에서 자동차 기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관련 업체의 참여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자동차 관련 기술을 미리 소개한다.


콘티넨탈 

콘티넨탈은 ‘단거리 레이더’(Short Range Radar)로 2017 CES에서 상을 받는다. 콘티넨탈이 개발한 트레일러용 단거리 레이더는 화물을 끌고 가는 운전자에게 사각 지대에서 경고를 보내는 ‘트레일러 견인 보조 장치’(Trailer Merge Assist)와 자동으로 트레일러의 길이를 측정하는 ‘트레일러 길이 측정 시스템’(Trailer Length Detection system)이 포함된다. 콘티넨탈은 수상과 동시에 단거리 레이더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델파이/모빌아이

 
델파이와 모빌아이는 2017 CES에서 가장 넓은 전시장을 꾸민다. 자동차 부속품, 통신 및 인프라, 차량 기술, 무선 서비스 및 장치 등 8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또한 델파이와 모빌아이는 라스베이거스 거리 10km를 달리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러데이 퓨처 

패러데이 퓨처는 작년 CES에서 전기 하이퍼카 ‘FF제로1’(FFZero1) 콘셉트를 공개했다. 올해는 오랫동안 캠페인을 진행한 첫 번째 양산차인 전기 SUV를 공개한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름과 제원 등 상세한 내용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 이 전기 SUV는 인휠모터를 달고 주행거리는 테슬라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 

혼다는 이번 CES에서 감성을 내세운다. 인공 지능을 갖춘 ‘이모션 엔진’(Emotion Engine)을 단 전기차 ‘누V’(NeuV)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 교통 혼잡을 줄이는 기술과 새로운 형태의 커넥티드 기술이 적용된 누V 콘셉트는 자동차라기보다 ‘모빌리티 생태계의 협력자’ 개념에 가깝다.  
 

르노-닛산 

르노-닛산 회장 카를로스 곤(Carlos Ghosn)이 2017 CES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카를로스 곤은 닛산의 미래 비전을 밝히고, 기술 발전과 파트너십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닛산은 지난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이번 CES에서도 닛산의 신사업에 관한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컴퓨터하드웨어 전문 업체 엔비디아는 그동안 최신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며 게임과 연관성이 짙은 브랜드였다. 하지만, 올해는 게임뿐만 아닌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에 대한 최신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린스피드

그동안 스포츠카 등을 전문적으로 튜닝해 오던 업체 린스피드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 콘셉트 ‘오아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아시스는 태양 전지판을 이용하는 2인승 자율주행차로 전륜 차축이 360도 회전할 수 있어 방향 전환이 쉽고 정지 상태에서도 좌우로 이동할 수 있다. 윈드 스크린에는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정보들을 창문에 띄워준다.
 

토요타

토요타는 올해 CES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기술과 연구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토요타의 자율주행 기술에 관해 설명할 가능성이 높다. 토요타는 지난 2016 CES에서 자율 주행에 필요한 고정밀 지도를 자동으로 만드는 ‘지도 자동 생성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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