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타이어보다 합리적인 선택, 4계절용 피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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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타이어보다 합리적인 선택, 4계절용 피렐리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11.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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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앞둔 운전자들의 고민중 하나는 “윈터 타이어로 바꿔야 하나?”일 것이다. 뒷바퀴굴림차는 특히 이런 이유로 타이어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 기존 타이어를 따로 보관해두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F1 공식 타이어 업체인 피렐리가 이런 운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제품을 내놓았다. 바로 신투라토 P7 올시즌 플러스다.


신투라토 P7 올시즌 플러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4계절용 타이어다. 폭설만 아니라면 겨울철에도 너끈히 주행할 수 있다. 그리고 장점은 기존 대비 47% 늘어난 주행거리다. 타이어의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내는 지수로 타이어 마모지수(Treadwear)가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용 타이어는 ‘UTQG’(Uniform Tire Quality Grading)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UTQG는 3가지 기준으로 나눠 측정하는데 이 기준에 마모지수가 포함된다.


규정된 테스트 코스에서 규정조건의 타이어로 주행시험한 결과와 해당 타이어의 결과를 비교해 표시한다. 타이어마모 지수가 높으면 타이어의 수명이 길다는 의미. 피렐리 신투라토 P7 올시즌 플러스의 마모지수는 700이다. 동급 타이어보다 10% 높은 수준. 기준 타이어(100)의 7배 긴 수명(마모가 7배 적게 되는 의미)으로 미국에서 7만마일을 보증한다. 국내 기준 10만km 이상 주행 가능하다는 얘기다.
 

신투라토 P7 AS 플러스는 구름저항(Roll Resistance)도 기존대비 15% 줄였다. 이를 통해 연료소비율과 CO2 배출량을 낮췄다. 또한 타이어 컴파운드를 바꿔 타이어 한 개당 무게를 기존 대비 6% 낮췄다. 소음이 기존 대비 5% 줄어든 것도 특징이다. 특히, 시내와 고속도로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속 45~60km, 시속 90~120km 구간에서 경쟁사 대비 크게 줄였다.


피렐리에 따르면 주행거리, 소음, 핸들링, 브레이크 능력 등에서 균형을 잘 맞춘 제품이다. 피렐리는 신투라토 P7 올시즌 플러스 개발을 위해 드림팀을 꾸렸다. 선행연구는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에서 진행했다. 이후 재료팀, 품질팀, 그리고 엔지니어들이 모여 완성했다.


현재 포르쉐, 아우디, 벤츠, 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북미지역에서도 렉서스, 인피니티, 캐딜락, 링컨 등 고급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신투라토 P7 올시즌 플러스는 16~20인치의 총 49개 규격으로 나온다. 국산차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규격과 4계절용, 그리고 경제성까지 갖춰 국내 환경에도 적합한 타이어다.


타이어는 자동차와 도로가 만나는 접점이다. 좋은 차도 타이어가 역할을 못하면 제 성능을 낼 수 없다. 타이어는 승차감, 제동거리 그리고 연비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차에 알맞은 타이어를 끼우는 게 중요하다. 피렐리 신투라토 P7 올시즌 플러스는 국내 최장 주행거리(10만km) 타이어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윈터 타이어로 교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고려해 볼 만 하다. 피렐리 신투라토 P7 올시즌 플러스는 오토카온라인스토어(www.autocarkstor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타이어 상식 / 마모지수를 측정하는 방법
마모지수(Treadwear)는 미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하는 테스트를 통해 결정된다. 테스트는 기준이 되는 특수 타이어(CMT's: Course Monitoring Tires)를 장착한 차량과 제조사에서 만든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같은 코스의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1회당 주행거리는 800마일(약 1287km)로 주행이 끝나면 타이어를 점검하고 얼라이먼트를 수정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9번 거쳐 총거리 7200마일(약 1만1587km)을 달린 후 마모 정도를 측정해 마모지수를 결정한다.


특수 타이어(CMT's)의 마모지수는 항상 100이다. 제조사 타이어의 마모지수는 특수 타이어를 기준삼아 마모의 정도를 측정하여 결정된다. 마모지수는 세 자리수로 표기된다. 하지만 이 마모지수는 기준 타이어의 테스트 당일 마모정도와 비교해 나온 상대적인 수치. 일반도로에서 타이어를 테스트하는 만큼 마모정도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너무 많아 절대적인 수치를 산출할 수 없다. 그리고 마모지수로 타이어의 최대주행거리가 얼마만큼 되는지 정확하게 계산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A타이어 마모지수가 200이고 B타이어가 600이라고 가정하면 B타이어가 A타이어보다 마모가 3배 덜 된다는 의미다. 아무튼 피렐리 신투라토 P7 올시즌 플러스의 마모지수 700이 왜 마모가 덜 되며 오래 탈 수 있는 타이어인지 설명해주는 지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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