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바니가 선보이는 비스트 알파의 독특한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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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바니가 선보이는 비스트 알파의 독특한 도어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11.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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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바니가 오는 11월 18일에 개막하는 LA 모터쇼에서 비스트 알파를 공개한다. 비스트 알파는 507마력을 내는 비스트의 쿠페 버전이다.


비스트 알파의 가장 큰 특징은 ‘슬라이드윈더’(Slidewinder)라 부르는 도어다. 이 도어는 잡아당긴 다음 차의 앞으로 미는 독특한 방식이다. 페리스 레즈바니(Ferris Rezvani)는 다른 미드십 스포츠카와 비교했을 때 비스트 알파의 도어를 더 크게 만들었다. 하지만 도어를 차체와 분리되는 형태로 만들어 운전자와 동승자가 쉽게 내리고 탈 수 있다. 차 측면의 틀은 상대적으로 얇지만 도어는 섀시의 강성을 높이기 위해 두껍게 만들었다.


비스트 알파는 쿠페지만 뗄 수 있는 루프 패널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에어컨과 에어백을 달았다. 507마력을 내는 혼다의 2.4L 슈퍼차저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를 달았다. 레즈바니에 따르면 차체를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 무게는 748kg이고 0→시속 100km 가속에 2.7초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레즈바니는 304마력 모델도 계획하고 있다.


비스트의 가격은 현재 16만5000달러(약 1억8843만원)다. 여기에 옵션으로 적응형 서스펜션, 카본 파이버로 만든 시트와 스티어링 휠 그리고 사데브(Sadev) 시퀀셜 수동변속기를 추가할 수 있다. 레즈바니는 LA 모터쇼에서 비스트 알파의 정확한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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