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스톱-스타트 시스템, 푸조 3008 e-HD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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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스톱-스타트 시스템, 푸조 3008 e-HD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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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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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2월 1일, 푸조의 최신 친환경 기술인 e-HDi(micro-hybrid e-HDi)가 적용된 SUV, 3008 악티브(Active) e-HD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푸조 508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e-HDi는 3세대 스톱-스타트 기술로 뛰어난 친환경성과 연료 효율성을 보여준 바 있다. 508과 308, 308SW에 이어 3008도 e-HDi를 갖추게 되어 푸조는 디젤 전 라인업에 e-HDi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고, 더불어 푸조의 친환경 라벨인 '블루 리옹' 라인을 더욱 강화하였다.

3세대 스톱-스타트는 푸조의 최신 친환경 기술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₂ 배출량이 없고,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₂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이를 통해 SUV 최고인 21.2km/L의 높은 연비를 선보이고 CO₂ 배출량 역시 km당 127g로 매우 우수하다.

특히, 3세대 스톱-스타트에 적용된 i-StARS(Start Alternator Reversible system) 시스템은 정차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0.4초만에 시동을 건다. 이는 키로 시동을 거는 것보다 2배 빠르고 유사 시스템보다 약 30% 이상 빠른 성능이다. 따라서 다시 시동을 걸 때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여 정숙성이 뛰어나고 위화감 없는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500여명이 넘는 PSA(푸조-시트로엥) 그룹 엔지니어들이 3년에 걸쳐 3억 유로(약 4천5백억원)를 투자하여 개발되었고 PSA 그룹은 이 기술만으로 30여 개가 넘는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힐 어시스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장비는 기존 3008 모델과 동일하다. 3008 e-HDi는 전자제어형변속기와 1.6 HDi 엔진이 조합되어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오버부스트 29kg·m)의 토크를 내고 최고출력은 112마력이다. 출시 가격은 3천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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