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르망 복귀와 포뮬러 E 참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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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르망 복귀와 포뮬러 E 참가 선언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9.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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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에 따르면 신형 GT카로 세계내구레이스챔피언십(WEC)에 복귀하고 안드레티 포뮬러 E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포뮬러 E 다음 시즌에 참여한다. <오토카>는 작년에 BMW가 파격적인 수소 레이스카로 2018년 WEC 복귀를 고려 중이라는 기사를 낸 바 있다.


BMW 모터스포츠 사장인 옌스 마쿼트(Jens Marquardt)는 BMW의 르망 복귀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BMW는 특히 WEC를 기대한다. WEC 복귀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GT 레이싱을 위한 희망찬 미래를 확신한다.”


BMW의 포뮬러 E 참가는 혁신적인 i브랜드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BMW에 따르면 5번째 시즌인 2018~2019년에 워크스 팀으로 참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BMW 이사회 멤버이자 BMW 전기차 부분 클라우스 프뢸리히(Klaus Frölich) 사장은 “전기차는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BMW는 i브랜드로 자동차 산업과 전기차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올라섰다“며 “BMW는 안드레티 포뮬러 E 팀과 파트너십을 통해 레이싱과 제품 개발에 이익이 되도록 밀접한 상호 관계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BMW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에 계속 참가한다. GT3와 GT4 카테고리에 M4 GT4 레이싱카를 추가해 커스터머 레이싱 프로그램도 계속 제공한다.


미니는 다카르 랠리에 ‘스벤 콴츠 X-라이드’(Sven Quandt’s X-raid) 팀으로 계속 참여한다. 프뢸리히 사장은 “모터스포츠가 BMW 그룹의 미래를 지탱하는 만큼 계속 참여한다. 모든 사람이 BMW와 모터스포츠를 뗄 수 없는 관계로 알고 있다. BMW는 워크스 팀 또는 커스터머 레이싱을 통해 글로벌 경쟁자들과 정면으로 맞설 것이다”고 말했다.


WEC 타이틀을 보유한 마크 웨버(포르쉐)는 BMW의 복귀를 환영하며 “아주 좋은 소식이다. BMW는 환상적인 제조사다. WEC는 BMW와 같은 제조사를 더 끌어들일 수 있다. GTE 클래스를 강화하는 의미에서 좋은 모양새다”고 밝혔다.


BMW는 지난 2009년 F1에서 철수했고, 2011년 WEC에서는 M3 GT2로 참가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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