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앞에서 미소짓는 자율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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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앞에서 미소짓는 자율주행차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9.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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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기업 셈콤(Semcon)이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돕는 스마일 콘셉트 카를 개발했다. 이 콘셉트카는 횡단보도 앞에서 멈출 때, 스마일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프론트 그릴에 띄우는 방식이다. 운전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나타나며, 이를 통해 보행자들은 길을 건너도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받는다.

이 콘셉트는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포함한 도로 위 다른 사용자와 의사소통 할 수 없다'는 우려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는 대답을 이 콘셉트카로 보여줬다. 셈콤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행자 10명 중 8명은 길을 건너려고 준비하면서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자율주행차가 출현하게 되면 '아이 콘택트'(시선을 마주침)는 저절로 없어질 것이다.

셈콤 관계자는 "같은 조사에서 57%의 보행자들은 '자율주행차를 믿지 않는다'고 나타났다. 보행자들이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자동차와 보행자 사이에 어떤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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