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BMW 5시리즈, 티저영상 공개
상태바
2017 BMW 5시리즈, 티저영상 공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9.09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가 2017 BMW 5시리즈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다음 달 데뷔를 앞둔 5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시리즈는 영상에서 단지 일부분만 노출했다. 짧은 영상을 통해 드러난 부분은 LED 테일 라이트. 3시리즈의 테일 라이트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물론 그보다 크기가 다소 큰 것처럼 보인다.

2017 5시리즈는 지난 스파이샷에서 세단 형태를 닮은 외부 디자인을 보여줬다. 의심할 여지없이 변화한 외부 모습은 5시리즈를 더욱 적극적인 스타일의 자동차로 만든 것처럼 보인다.

 

 

최근 <오토카>가 진행한 530d xDrive 형태의 2017 5시리즈 프로토타입(아래 사진) 주행에서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약간 커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길이는 늘어나고, 너비와 높이는 각각 작아지고 낮아졌다. 뒷좌석의 편안한 승차감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듯 했다.

신형 5시리즈는 7시리즈와 같은 모듈러 플랫폼인 CLAR(cluster architecture) 구조를 공유할 것이다. 더불어 트림 무게를 100kg까지 확보하기 위해 F10 5시리즈보다 더 많은 양의 알루미늄을 플로어팬과 차벽 등에 사용한다. 신형 5시리즈는 4기통과 6기통 터보차저 엔진으로 나누어 출시하며, 가솔린과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플러그인 모델도 이어질 예정이다.

신형 5시리즈의 하위 버전은 F10 모델과 같은 2.0L 4기통 B47 디젤과 B48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다. 또 상위 버전에는 6기통 3.0L B57 디젤과 B5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디젤 모델은 전기터보와 더해져 최고출력 395마력을 보여주고, 고성능 M모델은 750i에서 선보인 새로운 V8 4.4L 가솔린 엔진을 통해 450마력의 힘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형 5시리즈는 330e와 740e, X5 xDrive40e로부터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이루어지고, 전기 모터로만 3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M5 모델은 기존 V8 4.4.L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568마력 이상의 고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BMW는 신형 5시리즈를 오는 10월 공개하고, 내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라이벌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아우디 A6, 재규어 XF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