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 BMW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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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BMW X2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8.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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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2가 올 하반기 판매에 앞서 오는 9월말 파리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선보일 예정이다. X1의 형제모델로서 등장할 X2는 BMW의 여섯번 째 SUV 라인업이자 다목적 UK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두번째 모델이 될것이다. 또한 파리모터쇼에서 역시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 예정인 2세대 미니 컨트리맨과 같은 구조다.

X2는 X1의 스포츠 변형 모델로 구상되었다. 마치 X4가 X3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을 제공하고, X6이 X5보다 고성능 옵션을 보여준 것과 같은 방식이다. BMW 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X2는 SUV가 제공하는 높은 시트 포지션 때문에 전통적으로 스포츠 해치백을 선택했던 구매자들을 끌어들이도록 의도했다.

더 뉴 X2는 겉모습에서 스마트한 스타일의 X1보다 "더욱 모험심이 강한 모델"이라고 소개한다. 물론 X1과 X2는 기본구조상 두개의 같은 설계점을 공유하고 있다. 테스트 현장에서 드러난 프로토타입은 X2의 생산버전이 X1과 매우 유사한 키드니 그릴 및 완전히 새로 바뀐 보닛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에 BMW는 기계적으로 유사한 같은 라인업의 모델보다 심하게 경사진 앞유리와 상당히 낮은 지붕선으로 더욱 스포티한 윤곽을 준 적이 있다. 측면은 균형잡힌 프론트 펜더와 스웨이지 라인이 헤드램프의 끝부분에서부터 테일램프의 포인트까지 시종일관 이어지면서 특징을 만들었다. 게다가 X2는 대시보드와 실내 마감을 2세대 X1과 공유한다. 비슷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더 뉴 X2는 유사한 편의장치와 적재 용량을 제공하지 않는다. 낮은 지붕라인과 심하게 비스듬히 놓인 뒷문 때문이다.

X1과 마찬가지로 X2는 가로로 고정시킨 4기통 휘발유와 디젤 엔진을 갖추고 있다. 공개되는 라인업은 X2 xDRIVE20i 형식의 휘발유 모델로 192마력을 내는 2.0L 터보차저 엔진일 것이다. 또한 BMW가 많이 쓰고 있는 2.0L 터보차저 엔진을 사용하는 세 개의 디젤 모델, 150마력의 X2 xDRIVE18d, 190마력의 X2 xDRIVE20d, 230마력의 X2 xDRIVE25d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어박스는 수동 6단이고 옵션으로 자동 6단을 포함한다. 뒷바퀴굴림 또는 네바퀴굴림 조합의 선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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