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가 독자적인 기술과 강력한 V6 슈퍼차저 엔진으로 무장한 2017 더 뉴 레인지로버를 올 가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워진 더 뉴 레인지로버는 차로 이탈 경고, 주차 보조, 독자적인 긴급 제동, 졸음 운전 감지 시스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운전자 편의 장치를 갖췄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제한 속도를 감지해 크루즈 컨트롤의 스피드를 조절하는 자동 신호 인식 시스템도 장착했다.
이와 함께 '로우 트랙션 라운치' 시스템은 미끄러운 도로에서 운전자가 적용하는 토크 컨트롤에 따라 움직임을 안정적이고 활발하게 돕는다.
10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컨트롤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더불어 기후 설정이나 도어락 같은 외부 리모컨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되는 시스템은 출발부터 도착까지 내비게이션을 작동하면서 운전자의 일상적인 주행 경로를 탐색, 경로 이탈 시에는 운전자에게 알람을 제공한다.
재규어 F-타입과 공유하는 V6 3.0L 엔진은 335마력, 45.9kg·m의 힘을 발휘한다. 0→시속 100km 가속은 7.1초. 레인지로버의 기존 V6 디젤과 V8의 중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팀이 직접 디자인 한 더 뉴 레인지로버는 19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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