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3시리즈와 A4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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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3시리즈와 A4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5.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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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하이브리드 4도어 세단인 뉴욕 콘셉트를 공개하고 BMW 3시리즈, 아우디 A4와 경쟁할 의도를 드러냈다. 뒷바퀴굴림 세단 뉴욕 콘셉트는 전 벤틀리 디자이너인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를 데려오고 나서 처음으로 내놓는 제네시스 모델이다.

뉴욕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인 ‘어슬레틱 엘레강스’를 이어받았다. 제네시스의 몇몇 콘셉트 카와 대형 세단 G90에서 보여준 이미지다. 뉴욕 콘셉트를 통해 새로 등장할 G70을 예상할 수 있다. G70은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콤팩트 시장에서 경쟁차들의 판매량을 빼앗기 위해 신중하게 포지셔닝 하고 있다.
 

 제네시스가 뉴욕 콘셉트에 대해 유일하게 공개한 제원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4기통 2.0L 터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250마력과 최대토크 35.9kg·m을 낸다. 여기에 101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더해져 스포티한 성능을 낼 것이다.

 
 디자인 팀은 실내에서 로직과 공간을 강조함으로써 최신 기술과 관련된 부정적인 것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드라이버 인스트루먼트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21인치 곡면 ‘플로팅 스크린'(floating screen)이다. 뉴욕 콘셉트는 인스트루먼트 시야를 최대화한 모양의 오픈 스티어링을 갖는다. 우수하면서도 단순한 센터 컨트롤 패널이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제네시스 디자이너들은 뉴욕 콘셉트의 실내가 미래 인테리어의 현실적인 모습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0년까지 6개의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미 출시된 G90(국내명, EQ900)과 올해 말 출시 예정인 G80, G70으로 세단 모델을 구성한다. G80은 기존 제네시스 모델을 대체한다. G70은 중형 세단으로 나올 것이다. 또한 대형 SUV를 2017~2018년쯤 선보인다. 이후 소형 SUV와 스포츠 쿠페 모델로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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