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카로 확장을 시작하는 슈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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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카로 확장을 시작하는 슈코다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11.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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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업(Up)을 바탕으로 한 시티고(Citigo)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두 모델을 내놓는 성장 계획을 시작한다

슈코다는 7천 파운드(약 1천300만원)의 시티카를 2012년 중반 영국에 출시할 예정. 이 모델은 6개월마다 신차를 발표하는 공격적 전략의 첫번째 모델이 될 것이다. 슈코다의 라인업은 해치백과 MPV, 그리고 SUV까지 확장된다.

폭스바겐 업(Up)을 베이스로 한 새로운 3도어 시티카는 ‘시티고’(Citigo)로 이름이 정해졌다. 시티고는 슈코다의 ‘새 소형 패밀리’ 컬렉션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이는 야심적인 성장 계획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슈코다는 지난해 기록한 판매량인 76만2천600대를 2018년까지 연 150만대로 끌어올리기를 원한다.

시티고의 스타일링은 비전D(VisionD)와 미션L(MissionL) 두 컨셉트카와 파비아의 현재 디자인 특성이 혼합되어 있다. 영국에 처음 출시될 모델은 업의 1.0L, 3기통 휘발유 엔진을 얹은 두가지 모델(60마력, 75마력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도어 시티고는 새로운 소형 패밀리의 첫 번째 멤버이다, 그러나 슈코다 기술 고문인 에크하르트 숄츠는 최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선보인 폭스바겐 ‘크로스 업’(Cross Up)으로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4도어 모델이야 말로 새로운 차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도어 모델은 충분히 훌륭하지만 내 생각에는 4도어 모델이 훨씬 더 훌륭하다” 그는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울러 숄츠는 몇가지 자료를 제시하며 어떻게 시티고의 가격을 7천 파운드(1약 1천300만원) 아래로 낮출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면서 ‘공격적인 가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기차 버전은 역시 제작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우리는 먼저 기술에 대해서 배울 필요성이 있다”고 숄츠는 말했다. 새로운 라인업 중에서 미래의 모델들은 ‘낮은 유지비와 낮은 가격의 매우 매력적인 차’ 가 될 것이라고 숄츠는 말했다. 또한 그는 “슈코다는 판매량이 많은 세그먼트에만 관심이 있다. 틈새를 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예티보다 더 큰 SUV를 만들 것입니다. 그런 차는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중요하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또한 좀 더 전통적인 MPV를 바라보고 있다. 룸스터보다 더 큰 무엇인가를 말이다” 옥타비아 크기의 미션L 컨셉트는 최소한의 수정을 거쳐 내년에 생산될 것이다. 숄츠는 또한 래프드 역시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오토카>와의 대화에서 밝혔지만, 슈코다는 해당 차의 이름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가격은 파비아와 옥타비아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 약 1만2천 파운드(약 2천200만원)부터 시작한다.

비전D 해치백은 미래에 미션L의 해치백 버전으로 생산할 것으로 보고있다. “우리는 이미 미션L의 다른 방향을 모색중에 있다”고 숄츠는 말했다.

슈코다에게 스포츠카가 있을까?
슈코다 스포츠카에 대한 예상은 기술고 문인 에크하르트 숄츠에 의해 뒤집어졌다. 물론 올해 초에 vRS S2000 컨셉트카를 실험했지만, 스포츠카는 슈코다에게 너무 틈이 좁다. 슈코다의 vRS 브랜드는 새로운 미션L 세단과 해치백 모델들로 확장될 것이다. 하지만 위협적인 최강 vRS가 곧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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