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북경모터쇼> 판매 확장의 히든 카드. 마쓰다 쿠페형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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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북경모터쇼> 판매 확장의 히든 카드. 마쓰다 쿠페형 크로스오버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4.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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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가 ‘2016 북경모터쇼’에서 공개를 앞둔 신형 크로스오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차체의 왼쪽 뒷면만을 담고 있다. 쿠페와 같은 지붕선 및 창문의 구조 등 디자인 요소를 고려하면,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코에루’(Koeru) 콘셉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에루 콘셉트는 마쓰다의 주력 SUV인 CX-5를 기반삼아 쿠페형 디자인을 더한 크로스오버다. 마쓰다 디자인 언어인 ‘코도’(Kodo)를 적용해 당당한 존재감을 뽐낸다. 코도란 이름에는 ‘움직임의 영혼’이라는 뜻이 있다.

신형 모델의 이름은 CX-4로 예상된다. 중형 SUV CX-5와 소형 SUV CX-3의 사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페형 SUV라는 특성에 따라 이름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플랫폼 공유에 따라 CX-5와 길이, 휠베이스 등의 수치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구동계 또한 그렇다. 스카이 액티브 디젤, 스카이 액티브 휘발유 엔진, 네바퀴굴림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아직 신형 모델에 대한 가격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시장을 기준으로 시작가는 약 3천300만원에서 3천45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오토카>는 예상했다. 영국 시장 기준으로 신형 아우디 Q2, 어느 정도 옵션을 추가한 르노 카자르와 비슷한 수준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마쓰다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 적용 및 라인업 확충을 통해 판매고 증가를 노리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현재 마쓰다의 유럽 시장 판매고는 연간 12만7천대다. 이를 3년 내 22만대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CX-4 또한 이 계획의 일부다.
 

한편, 북경모터쇼는 2016년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약 2천500업체 이상의 자동차 및 부품 제조사가 참가하며, 8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오토카 코리아>는 하나투어와 함께 ‘오토카 코리아와 함께 하는 2016 북경모터쇼 패키지’를 출시했다. 단 2명부터 출발 확정이 가능해 출장에 용이한 ‘다이내믹 팩’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기간은 2박3일로 현지차량, 안내원, 석식이 제공된다. 출발기간은 모터쇼 기간에 맞춰 상담 가능하며, 가격은 75만원부터 시작한다. 문의전화는 02-2076-2249(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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