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이브리드 SUV ‘니로’ 사전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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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이브리드 SUV ‘니로’ 사전계약 시작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3.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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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6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니로(NIRO)'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 SUV로 '동급 최대 길이 및 휠베이스', '53% 비율의 초고장력 강판', '전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등이 특징이다.
 

니로의 크기는 길이 4,355mm, 너비 1,805mm, 높이 1,545mm, 휠베이스 2,700mm로 동급 최대 길이 와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가 아닌 2열시트 하단으로 배치, 넉넉한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는 와이드한 범퍼로 안정감을 강조하고 범퍼 좌우 하단에 적용한 에어커튼으로 공력성능 향상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공기역학 성능에 최적화된 라인을 갖추고 루프랙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리어 글라스와 리어램프를 밀착 배치해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후면부는 리어 와이퍼 마운트부에 후방카메라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깔끔하게 구성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센터페시아와 니로 전용 클러스터를 갖춰 운전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 에어벤트 등 탑승객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니로의 차체는 초고장력 강판(AHSS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53% 적용했으며,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2), 전복 감지 대응 커튼(2), 운전석 무릎)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니로는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출력 141마력, 27.0kg·m의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새로운 엔진과 전기모터에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클러치변속기)를 개발해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 는 개발 단계에서 경량화 및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개발 되었으며, 저마찰 베어링 및 초저점도 무교환 오일 적용 등으로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 했다. 

32kW급 전기모터를 움직이는1.56kWh 고전압 배터리는 과충전 전류 차단등 4중 안전 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배터리 충전량 예측 및 고장진단 시스템 등을 탑재하여 상시 최적 상태로 관리된다. 
 

주행성능과 운전재미 또한 놓치지 않았다. 먼저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스포츠, 에코의 2가지 주행모드를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엔진과 모터가 DCT와 적극적으로 반응해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니로의 판매 가격은 럭셔리 2천317만원~2천347만원, 프레스티지 2천514만원~2천544만원, 노블레스 2천711만원~2천741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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