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히 재설계된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완벽히 재설계된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3.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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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유럽에 출시되는 차세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철저히 재설계됐다. 보다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구형보다 한층 역동적인 스타일을 입혔고, 외형은 C클래스와 S클래스를 분명히 닮았다. 더불어 휘어진 루프라인과 힘찬 표면처리가 눈길을 끈다. 서로 비슷한 스타일은 더 큰 계획의 일부이며, 이전보다 한층 일관된 스타일로 메르세데스 세단 라인업을 통일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다. 
 

신형 E클래스는 길이가 기존보다 43mm 늘어난 4,923mm고, 휠베이스도 65mm 더 길어진 2,939mm다. 오버행은 조금 짧아졌다. 또한, 실내공간과 짐칸을 늘리기 위해 너비를 키웠고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하며 동급 최고의 공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기술 발전의 핵심요소는 신형 플랫폼이다.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의 비율이 한층 높아지며 구형보다 무게를 약 100kg 줄였다. 프론트 윙, 보닛, 트렁크 덮개는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신형 E클래스는 총 8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처음 출시 시점에서는 4기통 엔진 2개 모델만 고를 수 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5kg.m의 2.0L 터보 휘발유 엔진(E200)과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0.7kg.m의 신형 2.0L 디젤 엔진(E220d)이다. (모든 제원 및 사양은 유럽 기준)

신형 디젤 엔진의 코드네임은 'OM654'로 올해 시장에서 신뢰성 문제에 시달렸던 OM651을 대체한다. E 220d는 30.8km/L의 연비와 102g/km의 CO₂ 배출량을 기록한다. 
 

뒤이어 등장할 휘발유 엔진 모델은 한층 강력한 E250이다. 2.0L 4기통 터보 휘발유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245마력을 내며, E400 4매틱 모델은 3.0L 트윈터보 휘발유 엔진으로 333마력을 낸다. 그리고 올해 말 유럽에 출시 예정인 AMG E63은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얹고 600마력 이상의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디젤 라인업은 폭을 넓혀 기본형 E200d는 150마력으로 출력을 줄인 신형 2.0L 엔진을 얹는다. 또한, E350d는 기존의 V6 3.0L 디젤 엔진을 대체하는 신형 3.0L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0kg.m를 낸다. 
 

그리고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E350e도 준비되어 있다. 전기모터만으로 약 3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C350e의 구동계를 개선해서 사용한다. 2.0L 터보 휘발유 엔진과 기어박스 안에 위치한 전기모터가 짝을 지어 총 시스템 출력 279마력, 최대토크 61.0kg.m를 내고, 연비는 57.4km/L, CO₂ 배출량은 49g/km에 이른다. (모든 제원 및 사양은 유럽 기준) 

신형 E클래스에는 모두 메르세데스의 '9G-트로닉' 9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구동방식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뒷바퀴굴림이 기본이며, 일부 모델에서 네바퀴굴림 4매틱 모델과 수동변속기 옵션을 고를 수 있다.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의 진화된 MRA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가변 댐핑의 3개 서스펜션 모드를 처음부터 갖추고 나온다. 컴포트(Comfort), 아방가르드(Avantgarde)와 스포트(Sport)로 구성되며, 아방가르드와 스포트 모드의 경우 승차고가 15mm 낮아진다. 

일부 모델에는 신형 에어서스펜션이 옵션으로 마련된다. 에어 보디 컨트롤은 메르세데스의 최신 멀티-챔버 에어스프링을 쓰는데, 앞바퀴에 각기 2개, 뒷바퀴에 각기 3개씩 달려 있다. 아울러 컴포트(Comfort), 에코(Eco), 스포트(Sport)와 스포트 플러스(Plus) 등 4가지의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한다.
 

신형 E클래스는 철저하게 다시 설계된 실내를 받아들였다. 현행 E클래스보다 넓고 품질 수준이 높아졌다. 실내 역시 C클래스와 S클래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가장 핵심적 부분은 2개의 12.3인치 모니터로 이뤄진 넓은 디지털 패널이다.

혁신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스티어링의 수평 스포크 하나마다 레이저 터치패드를 달았고, 앞좌석 사이에 있는 터치패드와 로터리 다이얼, 그리고 음성인식 기능까지 지원한다. 엄지 하나로 신형 커맨드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 자율주행에 바싹 다가선 E클래스 

신형 E클래스는 드라이브 파일럿을 받아들인 최초의 메르세데스 모델이다. 드라이브 파일럿은 구형에서 옵션이었던 디스트로닉 자율주행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구식 디스트로닉 크루즈 컨트롤은 시속 200km까지 자율적으로 앞차를 따라갈 수 있었고, 도로표지가 없더라도 시속 130km까지는 자율적으로 브레이크나 스티어링을 써서 충돌을 막았다.

신형 E클래스는 스피드 리미트 파일럿을 적용했다. 내비게이션과 연결된 스테레오 카메라로 제한속도 표지에 맞춰 자동적으로 속도를 조절한다. 또한, 새로운 장비인 액티브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가 빈 차선을 찾아내 자율적으로 차선을 바꾼다. 아울러 리모트 파킹 파일럿 옵션을 고르면 차 밖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를 주차할 수 있다. (모든 사양 및 제원은 유럽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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