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옻칠 공예로 실내 장식한 ‘K9 퀀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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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옻칠 공예로 실내 장식한 ‘K9 퀀텀’ 선보여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3.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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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서 옻칠 공예로 차량 내부를 장식한 ‘K9 퀀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K9 퀀텀’의 옻칠 작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K9 퀀텀’은 기업과 전통 장인이 손잡고 만든 기업연계 융합 상품의 사례로서 전시될 예정이다. 
 

‘K9 퀀텀’의 핸들, 센터페시아, 센터 콘솔, 후석 센터 암레스트 등 실내 곳곳에 옻칠 장식이 적용돼 한국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실내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작업은 전북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보유자인 박강용 장인이 직접 담당했다. 

특히, 이번 작업에서는 여러 겹의 색을 도포한 뒤에 갈아내는 교칠 공예 기법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화려한 문양의 디자인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옻칠의 고급스럽고 독특한 색감을 통해 ‘K9 퀀텀’의 품격을 한층 향상시켰다. 
 

박강용 장인은 “이번 ‘K9 퀀텀’의 옻칠 작업을 진행하면서 작가로서의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통을 가미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현대와 전통의 감각이 조화를 이룬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K9 퀀텀’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3월 3일~7일)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에서 선보인 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3월 18일~23일)과 부산 벡스코(4월 1일~6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도 내보여 한국 문화의 역동적인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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