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변화, 볼보 XC9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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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변화, 볼보 XC90 국내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3.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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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차코리아는 2일, 새로운 플래그십 SUV ‘뉴 XC90’을 국내 시장에 첫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7인승 럭셔리 SUV인 ‘뉴 XC90’은 새로워진 볼보를 상징하는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의 부활을 이끄는 발판이 됐다.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플랫폼이 조화를 이룬 볼보의 전략 모델이며, 기능미와 심플함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볼보 특유의 ‘사람 중심’ 철학으로 섬세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은 더욱 강화했다. 뉴 XC90은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9인치 터치스크린, 20인치 휠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에 해당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뉴 XC90은 2015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16 북미 올해의 트럭(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며 상품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더불어 지난 1월까지 총 4만6천840대가 판매됐고 전 세계적으로 대기수요가 4만대 이상에 달하며 볼보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실내에는 태블릿 PC를 옮겨놓은 듯한 세로형 9인치 디스플레이로 센터페시아 내의 버튼을 최소화했다. 스마트폰의 화면 전환 방식을 그대로 채택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적외선을 이용하는 터치 방식을 적용해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면 윈드 스크린에 주행정보를 전달해주는 HUD와 12.3인치의 대형 계기반이 국내 판매하는 전 트림에 제공된다. 계기반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4가지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시트는 1열부터 3열까지의 높이를 모두 다르게 설치해 시야를 확보했고, 2열 시트에는 볼보가 최초로 개발한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를 가운데 배치했으며, 충분한 레그룸 확보를 위해 앞뒤로 간격을 최대 120mm까지 조절할 수 있게 했다. 3열 좌석 또한 170cm 신장의 성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마사지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2열과 3열의 탑승객을 위한 편의장치도 돋보인다. 2열에는 230V의 전기 아울렛을 설치하고, 공기청정 시스템 기능이 포함된 ‘4존 온도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이중접합 유리로 안전성을 확보한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로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다. 

볼보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 또한 최신 기술을 대거 보강했다.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주행 중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게 되면 안전벨트에 압력을 주어 탑승자의 상체를 고정해주는 동시에 에너지 흡수 장치가 차량 추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과 ‘파일럿 어시스트’를 갖췄다. ‘시티 세이프티(긴급 제동 시스템)’ 기술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제 차량과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와 대형 동물까지 감지해낸다. 평행주차만 가능했던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은 직각주차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뉴 XC90은 국내에 디젤 모델인 D5 AWD와 가솔린 모델 T6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T8 AWD 등 세 가지 엔진 트림이 출시된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의 트윈 엔진은 슈퍼차저와 터보차저가 모두 적용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 4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D5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kg.m를 내며,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접목한 T6 AWD 모델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아울러 D5 및 T6의 R-디자인 모델, T8 전 트림에는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며 이 모델들은 트렁크 높이를 최대 50mm까지 내릴 수 있다. 
 

뉴 XC 90의 최상위 트림인 T8 엑설런스 모델은 실내를 4인승으로 바꿔 2열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2열에는 독립된 시트 2개를 설치하고, 마사지 기능과 전동 쿠션 익스텐션, 전동 사이드 서포트 기능을 2열 좌석에 모두 적용해 최상의 안락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접이식 간이 테이블을 설치하고, 운전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보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뉴 XC90의 판매 가격은 D5 AWD 모델이 8천30만원~9천60만원, T6 AWD 모델이 9천390만원~9천550만원, T8 모델이 1억1천20만원~1억3천780만원이며, 현재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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