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테스트 단계에 접어든 포르쉐 91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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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테스트 단계에 접어든 포르쉐 911R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2.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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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 예정인 포르쉐 911R이 최종 테스트 단계에 접어들었다. 

911R은 911 GT3 및 GT3 RS와 마찬가지로 자연흡기방식의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사용하며, 중앙으로 모인 두 개의 배기구가 특징이다. 하지만 리어 윙이 없는 점은 GT3, GT3 RS와 다르며, 수동변속기만 적용된다. 휠은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된 911 GT3와 같은 것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911R은 오리지널 911R의 데뷔 50주년인 내년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911R은 한정 모델이 아닌 정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포르쉐는 911R에 대해 서킷에 초점을 맞춘 GT3 RS와는 또다른 개성을 지닌 모델이라고 밝히고 있다. 랩 타임을 겨루기 위한 것도, 일상적인 용도를 위한 것도 아닌, 무엇보다 운전의 감각과 응답성, 그리고 드라이버와의 소통 능력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모델인 것이다. 
 

911R의 가장 큰 특징은 2011년 997로 GT 라인업에서 멸종된 수동변속기의 부활이다. 보디는 현행 911 중 가장 너비가 좁은 것을 사용하고, 타이어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즉, 그립을 중시한 세팅은 아니라는 것이다. 포르쉐는 엔진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GT3에 사용되는 3.8L 자연흡기 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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