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빛낼 신차들 - 폭스바겐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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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빛낼 신차들 - 폭스바겐의 귀환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2.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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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Mk8 : 하반기 출시 (출시일은 모두 유럽 기준) 
 

지금 폭스바겐을 둘러싼 분란이 사라진 미래를 상상해보자. 오는 9월 파리모터쇼에서 지난해의 굴욕을 씻어낼 새 차를 선보일 수 있다면? 폭스바겐의 명예회복에 중대한 역할을 할 차세대 골프, 신형 Mk8이다. 

가장 큰 뉴스는 주요 파워트레인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는 사실이다. 디젤게이트가 일어나기 전부터 계획된 사항이지만, 지금 와서 보면 등장 타이밍이 그럴 수 없이 절묘하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비용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디젤 엔진 보다 비싸지 않다고 한다.

비용이 많이 드는 풀사이즈 전기모터나 리튬이온 배터리를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 중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신형 1.0L 3기통 터보 엔진에 전동식 슈퍼차저와 스타터 모터/제너레이터의 복합체가 더해지고, 비용이 저렴한 납축전지가 사용된다. 풀사이즈의 전기모터가 필요한 기존 하이브리드와 달리, 폭스바겐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형 스타트 모터/제너레이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방식을 적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연비는 25.0km/L 이상(유럽 기준)을 목표로 한다. 

아직 출시까지는 9개월 이상 남았다. 하지만 1.0L 3기통 엔진을 얹은 골프가 경쾌한 성능과 인상적인 연비를 자랑한다면 선구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혹독한 비난과 벌금이 쌓이고 있는 이때,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기 중인 폭스바겐 그룹의 또다른 신차들 
 

폭스바겐 티구안 : 상반기 출시 
2세대 모델의 실내 공간은 넓어졌고 효율성 또한 향상됐다. 5인승 및 7인승을 고를 수 있다. 
 

아우디 Q2 : 여름 출시 
좋아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우디의 프리미엄은 닛산 쥬크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A5 : 하반기 출시 
더욱 스포티해지고 공격적인 스타일링을 더한다. 더불어 신형 A4처럼 5링크 방식 서스펜션을 채택하고 약 100kg의 무게를 감량하게 된다. 따라서 더욱 민첩한 움직임을 갖게 될 것이다.
 

아우디 Q5 : 하반기 출시 
Q5의 2세대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갖춘다. 340마력의 SQ5도 계획 중이다. 
 

포르쉐 파나메라 : 하반기 출시 
포르쉐 최고급 세단의 후속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한다. 무게를 줄일 수 있을까? 아마도 줄인 무게의 대부분은 고급스러운 사양을 더하고 안전 장비를 늘리기 위해 사용할 것이다. 신형 V6 터보 및 V8 엔진이 준비되며, V6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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