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빛낼 신차들 - BMW vs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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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빛낼 신차들 - BMW vs 벤츠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2.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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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vs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역사 깊은 두 모델이 올해 완전 신형을 내놓는다. BMW와 메르세데스는 각각 5시리즈와 E클래스를 완벽하게 뜯어 고쳤다.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아우디와 재규어, 그리고 다크호스로 떠오른 볼보 S90과 경쟁하기 위해서다.

7세대 5시리즈는 신형 7시리즈의 첨단 기술을 상당수 받아들인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구조, 그리고 자율주행기능을 소화할 48V 전기 시스템 등이 포함되며, 무게는 현행 모델보다 약 100kg 가벼워진다. 엔진 라인업의 핵심은 B47(디젤)과 B48(휘발유) 4기통 엔진이고, 최신 B57과 B58 6기통 엔진도 준비 중이다. 업그레이드한 4.4L V8 휘발유 엔진과 쿼드터보 디젤 엔진도 있다. 여기에 신형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고, 2.0L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 한 개를 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예정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모듈형 MLA 플랫폼을 받아들이며 길이 4,950mm, 너비 1,940mm로 현행 모델보다 더 커졌다. 하지만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철을 늘려 무게는 약 100kg를 줄였다. 엔진 라인업은 기존 4기통 터보 휘발유 엔진과 신형 2.0L 4기통 디젤이 마련되어 있다. 코드네임 OM654의 디젤 엔진은 출력이 다른 두 가지 버전이 있고, M256과 OM656이라는 신형 6기통 휘발유 및 디젤 엔진도 나온다. 모든 E클래스는 9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E3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0L 터보 휘발유 엔진에 한 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하며, 연말까지는 라인업에 가담할 예정이다. 전기 모드에서의 주행가능 거리는 약 30km다. 한편, AMG는 신형 E63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새롭게 손질한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출력이 다른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더 강력한 모델은 600마력을 넘어선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신형 E클래스를 처음 선보였다. BMW는 올해 4분기에 신형 5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일은 모두 유럽 기준) 

 


BMW와 벤츠의 더 많은 모델들 (출시일은 모두 유럽 기준) 
 

BMW 330e PHEV : 4월 출시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0L 휘발유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택했다. CO2 배출량은 49g/km 이하. 
 

BMW 3시리즈 GT : 여름 출시 
3시리즈의 해치백과 같은 존재. 세단 모델과 같은 스타일링 변경을 더한다. 직렬 3기통 1.5L 엔진이 추가된다. 

BMW 740e PHEV : 여름 출시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직렬 4기통 2.0L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한다. CO2 배출량은 49g/km에 불과하다. 
 

BMW 225xe 액티브 투어러 : 봄 출시 
3기통 휘발유 엔진에 2개의 전기모터를 더해 배터리만으로 40km를 달릴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 : 상반기 출시 
C클래스의 2도어 모델은 C클래스의 앞모습과 S클래스 쿠페의 뒷모습을 절묘하게 섞었다. C63 쿠페 또한 출시될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오 : 봄 출시 
최상의 카브리올레. V8 터보 엔진의 S500, S63과 V12 터보 엔진을 얹은 S65의 세 모델이 나온다. S63의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3.9초. 
 

메르세데스-벤츠 SL 페이스리프트 : 4월 출시 
앞부분을 살짝 바꿔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했다. 기본으로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SL400은 최고출력이 35마력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 여름 출시 
스포츠 쿠페 타입의 SUV가 부흥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등장하는 GLC 쿠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 : 여름 출시 
중국 시장을 겨냥한 6인승 리무진. 6.5m의 길이에 휠베이스만 4,418mm이며, 530마력의 V12 6.0L 엔진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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