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빛낼 신차들 - 이탈리아의 차세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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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빛낼 신차들 - 이탈리아의 차세대 모델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2.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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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줄리아 : 9월 출시

“이 차는 알파의 완전한 르네상스다.” 알파로메오의 CEO, 하랄트 베스터의 말이다. 물론 그럴 이유가 있다. 알파로메오는 2018년까지 한 해 4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줄리아는 그 목표를 달성할 8개 새 모델의 선두주자다. 목표량은 현재 알파로메오 생산량의 6배에 이른다. 알파의 모기업 FCA의 총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 따르면 이 같은 극적인 재도전이 알파 번영의 ‘유일한 기회’다.

줄리아는 좋은 출발점이다. 9월 출시되면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정면대결하게 되고, 알파로메오 부활의 감격적인 무대가 열릴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알파로메오의 라인업은 어디서나 힘겨운 경쟁력으로 허둥댔다. 라인업의 어떤 모델도 동급 선두에 접근하는 경우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새로운 줄리아는 V6 3.0L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510마력, 0→시속 100km 가속 시간 3.9초의 위력을 자랑한다. 구동방식은 뒷바퀴굴림이며, 서스펜션은 앞 알루미늄 더블위시본이고 뒤쪽은 멀티링크다. 더불어 무게를 약 1,500kg에 묶기 위해 플라스틱을 폭넓게 사용한다.  

 


피아트 124 스파이더 : 여름 출시 

사실 이 차의 기반은 마쓰다 MX-5다. 피아트가 자사의 엔진을 얹은 것. 최고출력 140마력의 1.4L 멀티에어 터보 엔진을 얹고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된다. 고성능의 아바스 버전 또한 뒤따른다.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LP770-4 : 봄 출시 

람보르기니의 창업주,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센테나리오(100년)이란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되며 V12 엔진을 얹은 한정판 모델이 될 것이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로드스터 : 봄 출시 

쉽게 벗겨낼 수 있는 카본파이버 루프와 성능을 위한 몇 가지 변경을 더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 : 봄 출시 

우리는 이미 페라리 488 스파이더를 이탈리아에서 시승했고, 아주 뛰어난 슈퍼카라는 것을 확인했다. 쿠페와 마찬가지로 대단한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 

 


페라리 F12tdf : 여름 출시 

F12에 40마력의 출력을 더하고 110kg를 덜어낸 한정판 슈퍼 쿠페. 앞 타이어의 너비를 넓히고 리어-스티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공기역학 부분은 모두 다시 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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