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빛낼 신차들 - 돌아오는 스포츠카
상태바
2016년을 빛낼 신차들 - 돌아오는 스포츠카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2.12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드 GT : 하반기 출시 (출시일은 모두 유럽 기준) 

포드 GT가 돌아왔다. 인도 시기는 올해 연말로 예상된다. 카본파이버를 입은 신형 포드 GT는 V6 3.5L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은 600마력을 넘는다. 인보드 푸시로드 서스펜션과 고정 버킷시트는 조절형 페달박스가 달린 탄소섬유 터브와 일체화됐다. 가격은 24만 파운드(약 4억1천만원, 영국 기준) 이상. 더불어 희귀성은 GT를 뒷받침하는 강점이다. 

 


혼다 NSX : 여름 출시 

미국산(오하이오 메어리스빌) 혼다 NSX는 과거 일본산(일본 토치기)이 풍기던 인상과는 조금 달라 보인다. 그밖에도 신형 NSX가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면모는 한둘이 아니다. 다양한 소재의 경량구조, V6 트윈터보 엔진, 9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3개의 전기모터도 이색적이다. 전기모터 중 2개는 비대칭 토크를 앞바퀴에 전달해 황홀한 핸들링을 보장한다. 

 


애스턴 마틴 DB11 : 여름 출시 

DB11은 전통적인 애스턴 고객을 끄는 숱한 특성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참신한 하체와 실내, 그리고 엔진을 갖춘 완벽한 신형이다. DB11은 새로 개발한 섀시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DBX 크로스오버와 같은 새로운 모델이 탄생할 것이다. 엔진 라인업에는 적절한 위력을 지닌 신형 5.2L V12 엔진이 있다. 그리고 애스턴은 AMG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가져오기로 했다.

또한, 수동변속기가 돌아온다. 이는 CEO 앤디 팔머의 특명이라고. 현행 DB9에는 스티어링에 달린 패들로 조작하는 6단 자동변속기 뿐이다. DB11은 ZF 8단 자동변속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를 내놓는다. 실내는 더 넓어졌고, 휠베이스를 약간 더 키워 편안한 4인승으로 바뀌었다. DB9 이후 변함이 없던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완전히 뜯어고쳤다. 

 


포르쉐 718 박스터 : 봄 출시 

어디서나 다운사이징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대상은 포르쉐 박스터. 그리고 이제 포르쉐는 718 박스터로 부르기로 했다. 새로운 이름은 포르쉐가 1950년대와 60년대에 만든 4기통 스포츠카 시리즈와의 인연을 말해준다.

718 박스터는 2.4L 4기통 터보 수평대향 엔진을 얹고 300마력의 최고출력과 35.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박스터 S는 2.5L 터보 엔진으로  각각 350마력, 40.7kg.m의 힘을 발휘한다. 4기통 엔진을 사용하면서 박스터의 연료효율은 한층 개선됐다. 

더불어 PDK 변속기는 스포트 리스폰스라 불리는 새로운 장비를 받아들였다. 작동시키면 20초 동안 드라이브트레인의 최대 반응을 끌어낸다. 스타일에서도 몇 가지 손질을 했다. 그러나 포르쉐답게 혁명적인 변화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918 스파이더의 스티어링이 옵션 리스트에 포함된 것이다. 카이맨은 올해 하반기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718 카이맨으로 이름을 바꾼다.

 


포르쉐 911 R : 여름 출시 

911 GT3, 911 GT3 RS와 달리 수동 변속기 모델만 출시된다. 일반도로보다 트랙지향적 성격에 더 가까우며 최대한의 감각과 반응, 운전의 집중을 이끌어내도록 세팅된다. 좋은 소식 중 하나는 911 R이 2016년 내로 정규 모델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규어 F-타입 SVR : 여름 출시 

올해에 나올 또 다른 짜릿한 신형 재규어. F-타입 SVR은 재규어 랜드로버(JLR) 특수차량 부문의 작품이다. 새로 만들어진 부서로 개량된 V8 엔진을 재규어 랜드로버 라인업에 이식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F-타입에는 최고출력 600마력의 5.0L 슈퍼차저 엔진이 사용될 전망이다. 더불어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채택하고 서스펜션, 브레이크와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업그레이드 옵션을 고를 수 있다. 

 


부가티 시론 : 봄 출시 

베이론의 후계자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다. 하이퍼카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후계자를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까?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고급스럽고, 가장 비싼 양산형 슈퍼 스포츠카를 이어간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이브리드 구동계는 약 1,50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내고, 최고시속은 460km에 달한다고 한다. 

 


메르세데스-AMG GT3 : 3월 출시 

메르세데스-AMG의 하드코어 GT는 80kg 가까이 무게를 줄이고 에어로다이내믹과 서스펜션, 섀시를 다시 조율한다. 

 


아우디 R8 스파이터 : 봄 출시  

610마력 V10 엔진의 황홀한 소리. 지붕을 열 수 있다는 점. 나쁜 부분이 있을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