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빛낼 신차들 - SUV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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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빛낼 신차들 - SUV 전성시대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2.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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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F-페이스 : 봄 출시 (출시 시기는 모두 유럽 기준)  

F-페이스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의 재규어 스탠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발자국은 BMW X3과 같았고, 트렁크 공간은 X5와 맞먹었다. 뿐만아니라 운전성능은 포르쉐 마칸을 연상시켰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f-페이스는 동급에서 가장 경제적인 디젤 엔진을 얹었고, 가장 넉넉한 기본장비를 갖추고 있다. 섀시기술은 F-타입에서 가져왔고, 375마력의 V6 슈퍼차저 엔진을 고를 수 있다.

그렇다면 걸림돌은 무엇일까? 아직 시승을 하지 않아 단정할 수 없지만, 스펙에서는 큰 단점이 없어 보인다. 그야말로 재규어가 제대로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편 차다. 재규어 고위층에 따르면 고객이 바라지 않는 어떤 이유도 없을 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하지만 재규어는 세단과 스포츠카를 만들 뿐 SUV는 만들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다. 실제로 개발 초기에는재규어 사내에서도 불안이 감돌았다고 한다. 디자인 총괄 이언 칼럼조차 F-페이스에 대해 “솔직히, 처음에 나는 약간 회의적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나는 재규어는 길고 낮고 날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객에게 물어보니 의견이 달랐다. 크로스오버가 힘을 실어줄것 이라고 봤다. 나는 그 말뜻을 알아차렸다.” 

F-페이스는 재규어에게 위험부담이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재규어도 점차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 SUV 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인식에 도달했다. 

 


벤틀리 벤테이가 : 가을 출시   

올해 나올 신형 영국 SUV로 재규어 F-페이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지난 3년간 연초에 항상 주목받은 스타, 벤틀리 벤테이가를 빼놓을 수 없다. 마침내 올해 출시된다. 벤틀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희귀한 SUV’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차급에서 ‘가장 화려한 실내’가 ‘전례없는 럭셔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마케팅의 수사를 접어두고서라도, <오토카>의 맷 프라이어는 직접 시승한 다음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 하반기 출시  

새로운 5세대 디스커버리는 2014년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트의 영감을 받은 현대적 패션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다재다능한 하이테크 실내에 7개의 좌석을 넣었고,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가격은 조금 더 오르고,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할 것이다. 아울러 레인지로버의 알루미늄 플랫폼을 받아들여 더 가볍고, 더 효율적으로 거듭난다. 

 


마세라티 르반테 : 여름 출시  

알파로메오와 함께, 마세라티는 판매량의 대폭 확장을 노리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SUV의 역할이 중요하다. 마세라티는 지프와의 협업에도 불구하고 르반테가 100% 마세라티 부품들로 이뤄졌다고 했다.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볼보 XC90 T8 : 출시 가을  

볼보의 대형 SU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갖춰 320마력의 출력과 47.6km/L의 연비를 아울렀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 3월 출시  

벤츠 SUV의 S-클래스. GL보다 더 둥근 디자인을 택했다. AMG 버전도 등장한다. 

 


아우디 SQ7 : 봄 출시  

예쁘진 않다. 하지만 빠르다. 420마력 V8 4.0L 트윈터보 디젤 엔진은 0→시속 100km 가속을 단 5.5초만에 끝낸다. 

 


렉서스 RX : 상반기 출시  

스타일링은 호불호가 나뉠 것이다. 하지만 RX의 세련된 승차감과 하이브리드 구동계의 효율성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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