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EQ900, ‘2016 한국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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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 EQ900, ‘2016 한국 올해의 차’ 선정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2.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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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제네시스 EQ900이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 ‘2016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1월 2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EQ900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최우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정재희 한국수입차협회장을 비롯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6 올해의 차’ 제네시스 EQ900은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자 에쿠스의 뒤를 잇는 새 대형 세단이다. 현대차는 이로써 지난 2012년 i40의 수상 이후 4년 만에 다시 올해의 차를 받게 됐다. 특히 처음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 출시 직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40개 언론사 자동차 출입기자로 구성된 평가위원은 지난해 출시한 신차 27종을 대상으로 3차례 평가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가격대비가치, 성능, 편의, 디자인, 안전성, 연료효율이었다. 
 

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현장 시승 투표도 도입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최종 후보 7종을 직접 타본 후 각 차종을 최종 평가했다. 최종 7종 후보는 (브랜드 가나다 순) 기아차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BMW 뉴 7시리즈,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신형 아반떼, 제네시스 EQ900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이와 함께 수입차 중 최고 평가를 받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2016 올해의 수입차상’으로 선정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올해의 차’에 국산차가 선정되면 수입차상을, 수입차가 선정되면 국산차상을 별도 시상키로 했다. 또 ‘올해의 디자인상’에 BMW i8, ‘퍼포먼스상’에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1, ‘그린카상’에 현대차 쏘나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각각 선정했다. 
 

이승용 '2016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최종 후보에 오른 7종 간 경합이 막판까지 치열했다"며 "올해는 차를 직접 타본 직후 점수를 매기는 현장 시승 평가를 도입해 변별력과 신뢰도를 더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한국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정보 교류 단체다. 현재 국내 신문·방송·전문지 44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역대 올해의 차는 기아차 K5(2011), 현대차 i40(2012), 도요타 캠리(2013), 현대차 제네시스(2014), 기아차 카니발(201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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