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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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1.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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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4일(목)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아이오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오닉은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개발 콘셉트로 전기적인 힘의 결합과 분리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이온(ION)의 특징에 독창성(UNIQUE)을 더하여 이름 지어졌다. 
 

■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km/L 
아이오닉은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32kW ), 최대토크 17.3kg·m의 전기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총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5,700rpm), 최대토크 27kg·m(1단), 24.0kgf·m(2~6단)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km/L(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폴리머 방식으로 과거 니켈수소 배터리보다 출력이 높고 충방전 성능이 우수해 더욱 안정적인 전기차모드(EV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가 적용됐다. 
 

■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저중심 설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 된 실루엣에, 새롭게 해석한 헥사고날 그릴과 검정 소재로 감싸 독창적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 단정하고 정제된 면을 강조한 측면부, C자형으로 빛나는 리어램프가 돋보이는 후면부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길고 슬림한 대시보드로 넓은 실내공간감을 구현하고, 인간공학적으로 편리하게 정돈된 조작 계통에 실내 주요 부분에 블루 포인트 컬러를 활용해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크기는 길이 4,470mm, 너비 1,820mm, 높이 1,450mm이며, 휠베이스는 2,70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0.24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하며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저중심 설계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뒷좌석 시트 아래에 배치했다. 
 

■ 초고장력 강판 53% 적용, 7에어백 장착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53% 적용했다. 더불어 구조용 접착제도 동급 최고 수준인 145m를 사용하는 등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전복 감지 대응 커튼,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키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 알루미늄 소재로 경량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후드, 테일게이트, 백빔 및 샤시부품 등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연료 탱크는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하는 등 차량 경량화에 주력해 공차중량 1,380kg(15인치 타이어 기준)을 달성했다. 

더불어 IT컨버젼스를 통한 스마트 기술로 실 도로 연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아이오닉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전방 감속 상황이 예측되는 경우,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미리 알려줘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이고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로 전방에 오르막 또는 내리막 길이 예상되는 경우 배터리 잔량에 따라 미리 충전 혹은 방전을 해 배터리 사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연비 운전이 가능하다. 

■ 다양한 편의사양과 내외장 컬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8개 스피커의 JBL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정전식 터치 기능을 적용한 8인치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빠른 길안내와 인터넷 목적지 검색 기능을 추가한 ‘블루링크 2.0’ 등을 통해 최신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한다. 외장 및 내장 각각 9종,3종으로 구성됐다. 

현대 아이오닉의 가격은 ‘I’ 2천295만원, ‘I+’ 2천395만원, ‘N’ 2천495만원, ‘N+’ 2천625만원, ‘Q’ 2천755만원이다.(※세제혜택 후 기준 가격, 개소세 100만원/교육세 30만원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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