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6번째 신규 라인업이 될 새로운 중형세단, 'SM6'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유럽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S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CMF(Common Module Family) 플랫폼의 최상위 아키텍쳐인 CMF D가 적용됐다.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 디자인
SM6는 전고가 1.46m를 채 넘지 않으면서도 길이 4.85m, 너비 1.87m로 이상적인 비율을 이뤘다. 넓고 낮은 자세와 19인치의 동급 최대 휠 사이즈는 SM6의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그릴 중앙에는 탈리스만의 르노 엠블럼 르노삼성차의 엠블럼이 자리했다. 낮은 높이는 스포티한 느낌과 더불어 안정감을 준다.
■ 주행 감성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멀티센스' 기술은 실감나는 운전 감각을 위해 7가지의 다양한 시스템들을 제어한다. 멀티센스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스티어링 답력, 엔진과 변속기의 응답성 등 주행 감각뿐 아니라 엔진 사운드, 실내 라이팅, S-링크 디스플레이, 시트 마사지 기능, 공조장치 등 편의적인 부문에도 관여한다.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모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엔진과 변속기로 구성됐다. 2.0L GDI 엔진, 1.6L 터보 GDI 엔진, 2.0L LPLi 엔진, 1.5L 디젤 엔진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킨다.
■ 최신 기술
SM6에는 나만의 차로 세팅할 수 있는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5가지 모드의 7인치 TFT 계기판, 5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 등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또한 커스텀 엔진 사운드, 풀 LED 헤드램프, 19인치 휠, 8 스피커 오디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올 어라운드 파킹 센서 등은 동급 최초로 적용된다.
저작권자 © 오토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