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스포츠세단, 재규어 더 뉴 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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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진 스포츠세단, 재규어 더 뉴 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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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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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세단, 재규어 XF가 페이스리프트와 더 강력한 신형 엔진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재규어코리아는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 재규어 전시장에서 뉴 재규어 XF(The New Jaguar XF)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공개행사를 가졌다. 

페이스리프트된 재규어 XF는 신형 2.2L AJ-i4D 터보 디젤 엔진과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럭셔리', '프리미엄',  '포트폴리오' 모델과 5.0L 직분사 V8 DOHC 휘발유 엔진을 얹은 5.0 ‘프리미엄’, 그리고 5.0L V8 슈퍼차저 엔진을 얹은 XFR 등 총 6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

XF 라인업에서 처음 선보이는 2.2L AJ-i4D 터보 디젤 엔진은 재규어 모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연료효율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신형 2.2L 디젤 엔진은 최대출력 190마력/3500rpm, 최대토크 45.9kg.m/2000rpm를 내고 0→시속 100km 가속 8.5초, 최고시속 225k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동시에 저마찰 피스톤과 수냉식 터보차저를 통해 엔진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갖춰 연비효율을 높이고 스티어링 휠에 패들 시프트를 갖췄다.

아울러 2.2L 디젤 모델에는 재규어 최초로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기능이 적용됐다. 엔진 동력이 불필요한 경우에는 엔진을 정지시켜 연비와 CO₂배출을 낮추고, TSS(Tandem Solenoid Starter)기능을 통해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즉시 시동이 걸려 빠르게 다시 출발할 수 있다. 또한 강화된 성능과 연료효율 외에도 실내 소음 및 진동을 V6 디젤 엔진 수준으로 대폭 낮춰, 동급 디젤 엔진 모델 대비 월등히 뛰어난 수준의 정숙성을 보여준다.

뉴 XF의 겉모습은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인 XJ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재규어 특유의 'J-블레이드' 시그니처가 채택된 LED 헤드램프, 새롭게 개선된 리어 디자인의 핵심인 테일램프는 야간 주행 시 개성을 드러내고 XFR은 R버전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강조해 고성능 모델다운 강인함을 보여준다.

심장박동과 같은 속도로 깜빡이는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회전하며 열리는 통풍구, 센터콘솔에서 솟아오르는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Jaguar Drive Selector)는 재규어 특유의 감성이 담긴 디자인이다. 여기에 풀 컬러 TFT 계기판, 운전자를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시트, 중앙 콘솔 내에 위치한 7인치 터치스크린 등 현대적 감각의 편의장치도 폭넓게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3.0D '프리미엄' 이상의 상위 모델에는 17개의 스피커로 1200W의 강력한 출력을 내뿜는 B&W(Bowers & Wilkins)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하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2개의 USB 및 아이팟 연결단자와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 및 10장의 CD를 저장할 수 있는 가상 멀티 체인져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11월 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더 뉴 재규어 XF는 11월 초부터 전국 재규어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2D 럭셔리 6천590만원, 3.0D 럭셔리 7천590만원, 3.0D 프리미엄 8천440만원, 3.0D S 포트폴리오 9천890만원, 5.0 프리미엄 8천650만원, XFR 1억4천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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