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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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1.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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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1일(현지시간)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 콘셉트카 '텔루라이드(Telluride, 개발명 KCD-12)'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캘리포니아 소재)에서 대형 SUV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다. 270마력의 V6 3.5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적용해 총 4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고속도로에서 12.7km/L 이상의 연비를 자량하는 플로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크기는 길이 5,010mm, 너비 2,030mm, 높이 1,800mm로 쏘렌토 보다 230mm 더 길고, 140mm 더 넓으며, 110mm 더 높다. 

텔루라이드의 전면부에는 기아차 특유 디자인의 대형 그릴이 자리잡고 있으며, 4개의 오목한 LED 헤드램프가 특징적이다. 더불어 헤드램프와 수평으로 배치된 LED 방향지시등, 범퍼 밑에 금속 재질의 스키드플레이트 적용해 안정감 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앞좌석에는 스윙 도어 타입을, 뒷좌석에는 코치 도어 타입을 적용해 전면부로부터 후면부로 이어지는 연결성을 강조했으며, 문을 열면 실내가 훤하게 보이도록 설계해 개방감을 갖췄다. 후면부는 트렌드에 맞춰 얇은 세로 형태의 리어 램프를 적용했으며, 후드 스쿠프와 듀얼 머플러 등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3열 7인승 구조를 갖춘 실내는 탑승객을 위한 건강 관리 기능 시스템, 뒷자리 승객이 간단한 손동작으로 원하는 미디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스와이프 커맨드(Swipe Command)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으며, 헤드폰 무선 충전 콘솔,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각종 편의기능들을 갖추며 향후 기아차의 개발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기아차 캘리포니아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톰 커언스(Tom Kearns)는 “첨단 기술과 새로운 고급감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2열 탑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안락감에 집중했다”며 “텔루라이드를 통해 기아자동차가 추구하는 7인승 대형 SUV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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