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단 변속기 적용', 기아 신형 K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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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 변속기 적용', 기아 신형 K7 공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1.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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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1일(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올 뉴 K7(ALL NEW K7)'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가지고 12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K7은 고급스러움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이에 따라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파워트렁크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 폭이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34% 확장되어 저단영역에서는 가속 성능이 향상되고 고단영역에서는 연비 개선과 함께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했다. 반면, 무게는 3.5kg 감량됐다. 기아차는 이번에 개발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향후 출시될 준대형급 이상 고급 세단 및 SUV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신형 K7은 휘발유 모델 2종(2.4, 3.3)과 새로 도입된 2.2 디젤 모델, 3.0 LPi 모델 등 총 4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총 5개로 확대된다. 
 

3.3 휘발유 모델과 2.2 디젤 모델은 람다Ⅱ GDi 개선 엔진과 R 2.2 E-VGT 엔진이 각각 사용된다. 3.3 휘발유 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0.0km/L(18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0.4km/L)로 이전 3.0 휘발유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연비를 구현했다.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복합연비 14.3km/L(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4.8km/L)로 동급 디젤 중 가장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2.4 휘발유 모델은 세타Ⅱ GDi 개선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kg.m, 복합연비 11.1km/L의 성능을 확보했다. (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1.5km/L) 3.0 LPi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 복합연비 7.4km/L다.(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7.6km/L)
 

아울러 신형 K7은 대형 프리미엄 세단 수준의 고급 안전 및 편의장비를 대거 적용했다. 우선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SMART BSD),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 차간 거리 제어 기능)이 탑재됐다. 

미국의 고급 오디오 브랜드 '크렐(KRELL)'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국산 최초로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신형 K7의 실내에는 총 12개의 크렐 스피커 및 외장앰프가 적용됐다. 이 외에도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파워 트렁크,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속도 가변형 파워 윈도우 글라스 등 고객 선호사양을 보강했다. 
 

신형 K7의 가격은 2.4 가솔린 3천80만원~3천110만원, 2.2 디젤 3천360만원~3천390만원이며, 내비게이션을 제외하는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할 경우 약 80만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3.3 가솔린은 3천480만원~3천94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3.0 LPi 모델은 2천640만원~3천110만원이다.(렌터카 기준) 
(※단, 위 가격은 사전 계약 참고용으로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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