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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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그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아이디어
  • 임재현 에디터
  • 승인 2015.12.21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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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회사가 자동차만 파는 것은 아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아직 선물을 고르지 못했다면 자동차메이커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에 주목해보자 

■ 그를 위한 선물 
 

Ferrari - Silver Gear Stick Knob Keyring 
빈티지 페라리 GT카 기어 노브 장식이 달린 열쇠고리. 앙증맞은 페라리 명판도 달려 있다. 집과 자동차 열쇠가 전자식으로 바뀌면서 열쇠고리는 과거의 영광을 잃었지만, 여전히 만만한(?) 선물용 아이템이다. 하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은 420달러(약 48만원). 100% 은으로 제작했다. 
 

Bentley Race Bag No.9 
벤틀리의 ‘레이스 백 넘버 9’는 르망에서 활약한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은 보스턴백이다. 숫자 ‘9’는 1930년 르망 24시에서 우승한 4½리터 블라우어의 레이스 넘버에서 온 것. 색상은 당연히 레이싱 그린. 크기는 가로×세로×너비가 60×30×32cm다. ‘벤틀리 보이’ 기분을 내는 비용은 580파운드(약 102만원). 
 

Tod’s for Ferrari - City Gommino Laccetto 
토즈의 드라이빙 슈즈 ‘고미노’는 클래식한 스타일에 편안한 착용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페라리를 위한 고미노 라인업도 있다는 사실. ‘시티 고미노 라세토’는 그레인 레더(털 쪽을 겉으로 다듬은 가죽)를 사용해 모든 과정을 수공업으로 제작했다. 발꿈치와 바닥은 고무 재질. 가격은 560달러(약 64만원)다. 
 

Bugatti Classic Crocodile Wallet 
클래식한 파란색 지갑. 겉면에는 섬세하게 제작한 ‘EB’(에토레 부가티) 모노그램을 달았고, 안쪽에는 부가티 로고를 음각으로 새겨 넣었다. 포켓 6개를 갖췄고, 크기는 접었을 때 가로×세로×두께가 11.5×10×1cm다. 100% 악어가죽이며, 가격은 2천400유로(약 300만원). 아멕스 블랙 카드 정돈 꼽아줘야겠다. 
 

Jaguar E-Type 50-Year Anniversary Book 
지난 반세기 동안 디자인 아이콘으로 추앙받고 있는 재규어 E-타입을 돌아보는 책. 연말 파티에서 아는 척할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180페이지 전체가 컬러로 제작됐고, 100% 목재 펄프를 써서 촉감이 고급스럽다. 하드커버 표지가 근사해서 책장 앞에 세워두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40파운드(약 7만원). 

■ 그녀를 위한 선물 
 

Bugatti Bag Large 
부가티 브랜드의 상징색인 프렌치 블루 색상으로 화려하다. 앞면의 센터라인 디자인도 부가티 DNA의 흔적. 손잡이가 2개 달렸고, 옆면의 D자 고리에 어깨끈을 달수도 있다. 안감은 카본파이버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으로 장식했다. 100% 천연가죽이며, 크기는 가로×세로×너비가 44×49×20cm다. 가격은 3천800유로(약 477만원). 
 

Bentley - Ladies Damier Square Scarf 
찬바람으로부터 그녀의 목을 지켜줄 스카프. 내몽골에서 정성스레 가져온 캐시미어로 만들어서 따뜻할 뿐만 아니라 아주 가볍다. 은은한 다미에 패턴으로 우아하고, 끝에 금속으로 만든 작은 벤틀리 윙 로고를 붙였다. 가로×세로 크기는 120×120cm. 가격은 150파운드(약 26만원)다. 
 

Mercedes-Benz Bracelet, Barcelona 
메르세데스-벤츠의 삼각별이 달린 팔찌에는 태양, 초승달과 함께 별 모양 공도 달렸다. 각 펜던트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혀 있다. 전체 길이는 약 20cm이고, 물론 손목 크기에 맞춰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고광택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고, 가격은 50유로(약 6만2천원)다. 
 

Bugatti - Duotone EB Sunglasses 
선글라스는 여름철 패션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 우리 눈에 유해한 UV 광선은 11월부터 3월에 가장 강하다. 부가티의 ‘듀오톤 EB 선글라스’는 측면 프레임이 악어가죽이다. 렌즈는 광학기술로 유명한 독일 자이즈(Zeiss)의 크리스털 편광렌즈. EB 모노그램이 붙은 파우치와 지퍼 달린 가죽 백에 담겨 온다. 가격은 950유로(약 108만원). 
 

Bentley Travel Pouch 
그랜드 투어링에 요긴하게 쓸 다용도 파우치. 앞면에는 벤틀리 윙이 새겨 있고, PVC로 만든 지퍼 라이닝은 100% 방수라 안심이다. 넉넉한 용량을 가진 제품으로, 화장품이나 상비약, 일반 소지품, 또는 디지털기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세로가 22.5×14cm로, 기내용으로 쓰기에도 적당하다. 가격은 125파운드(약 22만원). 

글 · 임재현 에디터 (jlim@iauto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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