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의 차'에 마쓰다 MX-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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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해의 차'에 마쓰다 MX-5 선정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2.0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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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15-2016)'에 마쓰다 MX-5가 선정됐다. 2015-2016 일본 올해의 차는 마쓰다 MX-5와 혼다 S660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결국 총점 442점을 획득한 MX-5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일본 올해의 차는 60명의 심사위원이 후보 10개 차종 중 5개 모델에 총 25점을 부여할 수 있으며, 최고의 차라고 생각하는 1개 모델에는 반드시 10점을 주도록 되어 있다. 투표에서 마쓰다 MX-5는 25명의 심사위원에게 10점을 받았으며, 혼다 S660은 23명에게 10점을 받았다. 총점은 41점 차이였다. 
 

올해의 차로 선정된 마쓰다 MX-5는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경량 로드스터다. 특히 이번 4세대 모델은 원점으로의 회귀를 외치며 차의 길이를 3,915mm로 줄였다. 이는 MX-5 역사상 가장 짧은 차체. 더불어 공차중량도 줄여 998kg에 묶었다. 엔진은 마쓰다의 스카이액티브 기술을 적용한 1.5L, 2.0L의 두 가지로 구성된다. 

접전 끝에 2위를 기록한 혼다 S660은 요즘 일본에서 가장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로, 작은 일본 경차 규격 안에서 재미로 똘똘 뭉친 미드십 로드스터다. 직렬 3기통 660cc 엔진의 출력은 64마력으로 낮지만, 760kg에 불과한 공차중량과 무게 배분 덕분에 달리는 맛이 쏠쏠하다는 평이다. 
 

주최측은 "명확한 콘셉트를 가진 MX-5는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경량 스포츠카로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 또한, 198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6년 동안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자동차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노력한 마쓰다의 기업 자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혁신 부문'에는 '테슬라 모델 S'가 선정됐다. 아울러 '소형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스즈키 알토/알토 터보 RS/알토 라팡'이 선정됐고, '토요타 미라이'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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