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홀로렌즈' 기술 적용하는 볼보 S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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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홀로렌즈' 기술 적용하는 볼보 S90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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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볼보 S90이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S90은 볼보 세단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재규어 XF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볼보는 S90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홀로그래픽 이미지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를 이용하여 3D 정보를 드라이버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XC90에 이어 볼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S90은 이제 최종 테스트 단계에 업어들었다. 볼보의 연구개발 책임자 피터 메르텐스는 S90과 에스테이트 모델인 V90이 XC9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더욱 진화한 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스타일과 인테리어 디자인 모두 XC90을 능가할 것이다. 우리는 세단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사람들은 XC90의 세단 버전 정도로 예상하겠지만, 우리는 예상을 뛰어넘는 차를 선보여야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S90은 볼보의 새로운 SPA 아키텍처를 사용한다.이 SPA 아키텍처는 XC90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앞으로 S60 이상의 모델은 모두 SPA 아키텍처를 사용하게 된다. 서스펜션은 많은 고객들이 원하고 있는 에어 서스펜션이 옵션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2012년 폭스바겐에서 볼보로 자리를 옮긴 디자인 책임자 토마스 잉엔라트는 새로운 S90 및 V90의 디자인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프로포션을 최적화하기 위해 A 필러의 위치를 조정하는 등 SPA 아키텍처를 더욱 개선시켰다고 한다. 
 

엔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4기통 휘발유 및 디젤이 주축이 되며, 400마력의 하이브리드 T8 파워트레인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볼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 렌즈 기술에 대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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