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플랫폼 공유하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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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와 플랫폼 공유하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1.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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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차는 포르쉐 파나메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형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테스트 모델이다. 첫 공개는 2016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판매는 2017년 초부터 이루어질 계획이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포르쉐 파나메라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첫 모델로 벤틀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 'MSB'라고 불리는 새로운 플랫폼은 포르쉐의 주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차세대 파나메라에도 사용된다. 따라서 다음 세대의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포르쉐 파나메라는 비슷한 공차중량을 갖게 될 것이다. 
 

사진의 테스트 모델은 현행 파나메라의 보디에 앞, 뒤를 보다 짧게 다듬고 차고를 조정했으며, 앞 부분을 벤틀리의 냉각 방식에 맞도록 가공했다. MSB 플랫폼은 마그네슘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로 구성되어 알루미늄에 고장력강을 섞은 최근의 고급차들에 비해 더욱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차체로 만들어질 것이다. 
 

엔진은 V6와 V8 터보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역시 커다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다만 V6 엔진은 파나메라에만 적용되고 벤틀리에는 사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포르쉐에 따르면 MSB 플랫폼에는 W12 엔진도 적용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컨티넨탈 GT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은 계속 W12 엔진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하이브리드에도 대응 가능하기 때문에, 신형 파나메라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존재할 것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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