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스포츠카, 혼다 C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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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스포츠카, 혼다 CR-Z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10.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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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10월 6일, 인천 가좌동 ‘M 파크랜드’에서 스포츠 하이브리드카 ‘CR-Z’의 출시 발표회를 가졌다. 혼다 CR-Z는 1.5L i-VTEC 엔진에 혼다의 독자적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가 더해져 스포티한 디자인에 20.6 km/L의 뛰어난 연료 효율을 지녔다.

2도어 쿠페 스타일의 CR-Z는 디자인 측면에서 스포츠카의 면모를 다각도로 반영하였다. 낮고 와이드한 앞모습은 역동적인 인상을 주고 노즈에서 루프라인으로 이어지는 원모션 형상은 날렵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볼륨감 있는 뒷범퍼는 스포츠카다운 경쾌함을 더한다.

국내에는 레드, 실버, 블랙,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기본형은 3천380만원, 내비게이션 모델은 3천490만원에 판매된다.

컨셉트(Concept)
· 낮고 와이드한 앞 모습
다이나믹한 인상을 주는 노즈부는 대형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로 구성 되어 있으며 다이나믹한 인상을 준다. 더불어 보닛 등 프레스 라인을 안쪽으로 모이는 형상으로 설계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 경쾌하고 날카로운 Side View
노즈부에서 루프라인으로 이어지는 원 모션(One-motion) 형상은 스포츠카의 모습을 반영하였다. 사이드 윈도 라인 역시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형상이다.

· 인상적인 Rear View
볼륨감 있는 앞뒤 펜더와 일관되게 연출한 엑스트라 윈도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와이드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강인하고 볼륨감 있는 리어 범퍼가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 특징.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버튼의 조작성이나 시인성과 같은 기능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이와 동시에 선진적인 이미지와 고급스러움을 반영하는 스포츠카를 구현하고자 했다.

· 인스트루먼트 패널
주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이 집약 되어 있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상단부가 돌출하여 떠 있는 듯하게 설계, 스포츠카의 경쾌함을 표현했다. 또한, 운전석에 기능을 집중 배치하여 비행기 콕핏(Cockpit)을 연상하게 하고 조수석은 개방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되었다.

· 미래지향적인 슈퍼 3D 미터
디지털 속도계와 아날로그 RPM 미터기를 조합한 대형 '원-아이 미터'(One-eye Meter)를 중심으로 좌우에 배터리 잔량, 연료 게이지, 순간연비 등을 바(Bar) 형식으로 표기, 원 아이 미터를 중심으로 보다 중요한 정보부터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속도계를 하프-미러(Half-mirror)에 반사시키는 방식으로 표시하여 시인성을 높이면서 방사형으로 퍼져 나가는 크리스탈 블루의 조명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 편의성이 뛰어난 클러스터 패널
스티어링 휠을 쥔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사용 빈도가 높은 스위치와 조작 버튼을 배치했다. 좌측에는 주행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3 모드 드라이브 시스템(3 Mode Drive System)’이나 도어 미러 관련 버튼을, 우측에는 에어컨 등의 공조 관련 버튼을 배치했다. 또한, 운전자의 시선을 진행방향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좌우 패널의 형상이나 배치를 고려함으로써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징(Packaging)
· 낮고 컴팩트한 보디
높이가 낮고 컴팩트한 보디로 민첩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낮은 보닛 디자인을 살려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설정하고 스티어링 휠, 시프트 레버, 페달을 조작에 용이하게 배치했다.

· 넓은 시야의 프론트 윈도
A-필러를 가늘게 설계하여 전방 시야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연속되는 코너링이나 시야 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장소에서도 전방 시야를 방해 받지 않고 프런트 윈도우 내에서 확인이 가능한 디자인이다.

· 리어 엑스트라 윈도
뒤쪽의 별도 윈도를 마련하여 리어 스포일러 형상을 최적화 하면서 뒷차의 거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야간 주행 시 헤드램프 위치도 확인할 수 있어 실제 운전 상황에서 뛰어난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 실용성 우수한 공간 설계
일반적으로 작은 크기의 여행용 가방 2개를 수납할 수 있고 리어카고 콘솔 칸막이를 접으면 대용량 여행 가방과 골프백도 수납할 수 있다. 아울러 글로브 박스 내에는 에어컨디셔너 바람이 유입될 수 있도록 덕트를 마련해 에어컨을 켰을 때 보냉 기능, 히터를 켰을 때는 보온이 가능하다.

· 버켓 타입 가죽시트
버켓 타입의 가죽 시트는 몸을 단단히 감싸주어 스포티한 주행에 적합하고 동시에 경추 부위의 충격 완화 기능이 있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퍼포먼스(Performance)
CR-Z는 '운전자가 생각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즐거운 차'를 표방한다. 경쾌하고 단단한 핸들링을 바탕으로, 스포츠카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춰 기존과 다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머신을 지향하고 있다.

· 3-모드 드라이브 시스템(3-mode Drive System)
주행 환경에 따라,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3가지 주행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 스포츠모드(Sport Mode)
스포츠모드 버튼을 누르면 높은 응답성과 힘찬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핸들링의 조작감이 단단해지고 혼다 IMA 시스템의 모터가 주행을 위한 동력을 적극적으로 어시스트한다. 패들 시프트를 사용해 변속할 수 있고 앰비언트미터 배경에는 레드 조명이 켜진다.

· 노멀모드(Normal Mode)
시동을 걸면 기본적으로 설정되는 모드.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높은 효율성을 아우른다. 저속 토크에서 어시스트 주행으로 도심에서 편안하게 운행할 수 있다. 앰비언트미터 배경의 조명은 이상적으로 좋은 연비 운전에 가까울 경우 녹색, 완만한 가속, 감속을 할 경우 청녹색, 급가속/급감속일 경우 청색으로 변한다.

· 이콘모드(ECON Mode)
연비 향상을 위한 모드. 공회전으로 인한 연료 소모를 방지하는 아이들링 스톱 시간 연장, 엔진 역시 연비 우선으로 가동되고 공조 역시 연비우선으로 제어하여 연비를 향상시킨다. 앰비언트미터 배경의 조명은 이상적으로 좋은 연비 운전에 가까울 경우 녹색, 완만한 가속, 감속을 할 경우 청녹색, 급가속/급감속일 경우 청색으로 변한다.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Honda Hybrid System)
혼다의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기술로 완성된 ‘IMA(Integrated Motor Assist) 시스템’은 휘발유 자동차에 모터와 배터리만을 추가한 심플한 방식이다. 이처럼 간단한 구조와 원리를 통해 시스템의 무게가 가벼워 운동성능의 향상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달성하고, 직병렬 방식에 비해 넓은 실내 공간의 확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엔진이 주 동력원으로 엔진 및 모터 파워의 손실 없이 동력을 직접적으로 타이어에 전달하기 때문에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 신개발 1.5L 4밸브 i-VTEC 엔진
‘CR-Z’에 적용된 신개발 1.5L 4밸브 i-VTEC 엔진은 1기통당 4개의 밸브를 채용한 16밸브 엔진으로 저회전 영역에서는 흡기 밸브 1개를 휴지시켜 적은 연료로 고효율 운전이 가능하다. 고회전 영역에서는 뻗어나가는 강한 주행을 실현하여 경쾌한 주행과 연료 효율을 양립시킨 것이 큰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114마력, 최대토크는 14.8kg·m이다.

· 초박형 DC 모터
‘CR-Z’에 적용된 모터는 출력 10kW의 성능을 발휘한다. 저회전 영역에서는 저속 토크를 내는 모터의 특성을 활용하여 스포티한 주행을 실현했다. 또한, 엔진과 변속기 중간에 박형 사이즈로 적용하여 전체 바디 사이즈의 컴팩트화에 기여한다. CR-Z의 공인연비는 20.6km/L, CO2 배출량은 114g/km이다.

· CVT 변속기
‘CR-Z’는 CVT 변속기를 갖추고 엔진 최적의 연비 영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우수한 연비를 지녔다. 저회전 영역에서도 높은 토크와 출력을 발휘하는 모터의 장점을 살려 발진시 보다 낮은 회전수에서 클러치를 연결하는 제어로 가속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킨다. 아울러 패들 시프트를 통해 7단 매뉴얼 변속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Eco-Assist System)
‘CR-Z’에 적용된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은 인사이트와 마찬가지로 ‘ECON 모드’, ‘코칭 기능’, ‘티칭 기능’이 탑재되어 운전자가 고효율 연비 운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실시간으로 연비 주행 상황을 알려주는 코칭 기능
코칭기능은 연비를 높여주는 운전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속도계 배경색의 변화를 통해 현재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는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에도 표시된다. 이상적으로 좋은 연비 운전에 가까울 경우 속도표시 배경에 녹색 조명이 들어오고 완만한 가속 또는 감속을 할 경우 청녹색, 급가속/급감속일 경우 청색으로 변한다.

· 연비 운전의 습득 정도를 ‘나뭇잎’으로 채점하는 티칭 기능
운전 종료 후에는 에코 드라이빙에 대해 채점을 하여 ‘ECO 스코어’ 화면에 점수를 표시 한다. 3단계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나뭇잎’ 아이콘으로 알아 보기 쉽게 표시하여 좋은 운전 습관을 습득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섀시&보디(Chassis&Body)
· 경쾌하고 단단한 다이렉트 핸들링
신개발 알루미늄 단조 로어 암 등을 채용한 고성능 서스펜션과 신제어 EPS(전동 파워 스티어링)를 채택하여 높은 안정성을 갖추었다. 적은 스티어링 휠 조작만으로도 경쾌하게 움직일 수 있는 핸들링이 운전의 즐거움을 살려준다.

· 가속 사운드 튜닝
3,000rpm까지는 배기음으로, 3,000rpm 이상에서는 엔진 마운팅의 공진 포인트나 방음, 차음재를 튜닝하여 엔진 회전수에 맞도록 듣기 좋은 사운드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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