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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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1.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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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 및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2일(월)부터 전국에 있는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국산차 중 최초로 ‘외장형 AAF(Active Air Flap, 공기 유입 제어장치)’를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적용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역동성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형 AAF는 냉각수 온도와 주행 속도에 따라 라디에이터그릴의 덮개가 자동 개방돼 연비효율을 높이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트렁크 공간을 44L 증대하고(총용량 425L) 뒷좌석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각각 25mm, 5mm 늘려 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저속에서는 전기모터의 강력한 가속을, 고속에서는 GDI 엔진의 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기존모델 대비 동력성능을 개선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m로 성능이 향상됐다. 아울러 38kW급 전기모터를 적용해 기존대비 8.6% 향상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2%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주행모드가 강화됐다. 연비는 공동고시신연비 기준 17.5km/L(구연비 기준 18.2km/L)를 달성했다. (16인치 타이어 기준)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 별로 최소 19만원~최대 47만원까지 인하되었다.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36만원 낮춘 2천824만원,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47만원 낮춘 2천937만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19만원 낮춘 3천139만원이다.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후 판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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