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시장 누적 판매 1천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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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시장 누적 판매 1천만대 돌파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0.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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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2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시장 진출 29년 만에 누적 판매 1천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된 소형 승용차 ‘엑셀’을 수출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해첫 해 16만8천882대를 판매했고, 진출 4년 만인 1990년 현지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후 진출 13년 만인 1999년 누적 판매 200만대를 달성하고, 2002년 300만대,2005년 400만대를 달성하며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현대차를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앨라바마 공장이 준공된 2005년 이후부터는 연 평균 6%대의 성장을 거듭하며 2007년 500만대, 2009년 600만대, 2011년 700만대, 2013년 800만대, 2014년 900만대를 차례로 돌파했다. 또한 현대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판매 성장을 기록했고, 2010년부터는 매년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진출 29년 동안 엑셀을 비롯해 총 15개의 차종을 선보였으며, 현재는 엑센트, 엘란트라, 벨로스터, 쏘나타, 아제라, 제네시스 쿠페, 제네시스, 에쿠스, 투싼, 싼타페(맥스크루즈 포함) 등 전 차급에 걸쳐 총 11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쏘나타로 미국에서는 1989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이달까지 총 249만8천203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 6세대 쏘나타(YF)는 2012년 23만605대가 판매되며 미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으로 기록되고 있다. 

미국 시장 역대 판매 2위를 달성한 차량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로 1991년부터 이달까지 총 248만4천788대가 판매됐다. 3번째로 많이 판매된 차량은 미국 시장 진출의 문을 연 엑셀로 현재 소형 승용 라인업을 이어가고 있는 엑센트를 포함해 총 225만 여대가 판매됐다. 이어서 싼타페(맥스크루즈 포함)가 124만 여대, 투싼이 46만 여대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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