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돌풍, 기아 프라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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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돌풍, 기아 프라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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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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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9월 28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신형 프라이드(프로젝트명 UB)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06년부터 프로젝트명 ‘UB’로 개발에 착수한 신형 프라이드는 5년 여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1천900억원을 투입해 완성되었고 4도어와 5도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신형 프라이드는 기아의 디자인 언어인 '직선의 단순함'(The 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컨셉트로 만들어졌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에 미래지향적 요소가 가미되어 스포티한 모습. 아울러 기아의 패밀리룩 프론트 그릴과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 등 기아의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요소들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크기는 길이 4,365mm(5도어 4,045mm), 너비 1,720mm, 높이 1,455mm, 휠베이스 2,570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 115mm(5도어 20mm), 너비 25mm, 휠베이스는 70mm 늘어나고 높이는 15mm 낮아져 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면서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자세를 보여준다.

신형 프라이드는 두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감마 1.6 GDi 휘발유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루고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L의 성능을 발휘한다. 1.4 MPi 휘발유 엔진은 4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어 최고출력 108마력, 최대토크 13.9kg∙m를 낸다. 연비는 16.1km/L이다. 1.6 GDi 엔진에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인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갖춘 ‘에코 플러스’ 모델이 운용된다. 에코플러스 모델의 공인연비는 17.7km/L이다. 아울러 우수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신형 프라이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장비로는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전 모델 기본)과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제어해 차체 자세의 안정성과 조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을 갖추었다. 아울러 타이어 압력 저하시 경고 표시를 해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가 동급 최초로 마련되어 있고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을 갖추었다.

편의장비로는 음성인식 7인치 내비게이션,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과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액티브 에코 시스템,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등을 마련했다.

출시 가격은 4도어 모델 1.4 MPi 스마트 1천250만원, 1.4 MPi 디럭스 1천418만원, 1.6 GDi 럭셔리 1천498만원, 1.6 GDi 프레스티지 1천595만원 이고, 5도어 모델은 1.4 MPi 스마트 1천295만원, 1.4 MPi 디럭스 1천463만원, 1.6 GDi 럭셔리 1천543만원, 1.6 GDi 프레스티지 1천6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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