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새로운 로터리 엔진 스포츠카를 예고
상태바
마쓰다, 새로운 로터리 엔진 스포츠카를 예고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0.01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쓰다가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스포츠카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는 로터리 엔진을 사용하는 마쓰다 RX-8의 후속 모델로 예상되고 있다. 

티저 이미지에서 드러나듯 보디는 쿠페 형태이고, "마쓰다의 혈통을 명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멘트를 전했다. 따라서 로터리 엔진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디자이너는 마쓰다의 스포츠카 역사, 그 자체를 표현했다. 또한 운전의 즐거움을 마쓰다만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구현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1967년 양산차 최초로 로터리 엔진을 얹은 마쓰다 코스모 스포츠 110S의 이름을 언급했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쓰다의 소사 마사미치는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마쓰다의 내부에는 여전히 로터리 엔진 개발팀이 있고, 이들은 열정적으로 로터리 엔진을 주류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소사 사장은 콜드 스타트의 불가, 높은 CO2 배출량, 저회전에서 토크의 부족 등 로터리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다른 최신 엔진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개선할 수 없는 한 로터리 엔진의 부활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사 사장은 RX 브랜드의 부활에 대해 구체적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RX-7의 40주년을 맞는 2018년에RX의 후속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터리 엔진 계획과 별도로,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레인지 익스텐더(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엔진을 구동해 배터리를 충전)로 로터리 엔진을 사용하는 특허를 신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