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리 엔진을 포기하지 않은 마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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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 엔진을 포기하지 않은 마쓰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9.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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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는 로터리 엔진을 사용하는 RX시리즈의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쓰다의 로터리 엔진 스포츠카는 2012년 RX-8이 마지막. 이후 터보차저를 추가한 RX-8의 프로토 타입을 제작한 적도 있지만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의 판매량도 전망이 불투명했기 때문에 결국 상품화되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쓰다의 소사 마사미치는 아직 마츠다의 내부에는 로터리 엔진 전문 팀이 존재하고, 이들은 '매우 열정적으로' 로터리 엔진을 주류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터리 엔진에는 콜드 스타트의 불가, 높은 CO2 배출량, 저회전에서 토크의 부족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소사 사장은 이러한 문제들을 다른 최신 엔진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개선할 수 없는 한 로터리 엔진의 부활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소사 사장은 RX 브랜드의 부활에 대해 구체적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또한 지금도 여전히 로터리 엔진의 개발 팀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RX-7의 40주년을 맞는 2018년에는 로터리 엔진의 부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터리 엔진 계획과 별도로,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레인지 익스텐더(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엔진을 구동해 배터리를 충전)로 로터리 엔진을 사용하는 특허를 신청했고, 2013년 이 시스템을 적용한 마쓰다 2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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