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코치빌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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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코치빌더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7.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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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와 투어링 슈퍼레제라는 대량생산보다는 공동 프로젝트가 코치빌드 업계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여긴다. 

투어링 슈퍼레제라의 총수 피에로 만카르디는 “코치빌더에게는 확고한 시장이 있다. 우리는 제조업체의 형태는 유지하되 디자인이나 프로토타입 제작에 보다 집중하겠다”며, “그것은 턴키(turn-key) 방식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만약 생산량을 늘리려 한다면, 우리의 DNA를 잃게 될 것이다. 1천대를 생산하면 그 차는 아주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우리가 1천대 정도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에 준비가 안 됐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오직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피닌파리나 회장 파올로 피닌파리나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해결책을 찾고 일을 진척시켜 양산차 디자인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나는 한정생산이야말로 일류 코치빌더의 정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다시는 대량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다.” 피닌파리나 회장의 말이다. 

두 회사는 대기업과 연계하거나 독자적으로 더 자주 꾸준하게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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