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시티카에 도전하는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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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시티카에 도전하는 아우디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9.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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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티카를 준비하는 아우디 어반 컨셉트가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된다

아우디는 새로운 도시용 프로젝트의 일환인 ‘어반 컨셉트카’(urban concept)의 공식 스케치들을 공개했다. 실물은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

어반 컨셉트카는 새로운 2인승 단거리용 컴팩트 시티카로 최신의 디자인, 구조, 소재, 구동계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보디 바깥에 위치한 21인치 휠 4개를 지지하는 중앙의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어반 컨셉트가 공개된 뒤, 모회사인 폭스바겐에서 유사하게 탄생한 XL1과 같은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아우디는 이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어반 컨셉트는 이전의 그 어떤 모델에도 기초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보디 디자인은 싱글 프레임 그릴 등 아우디 특유의 디자인을 따르면서 항공산업에서 영감을 받은 사다리꼴 형태의 헤드램프, 숄더 라인 아래의 글라스하우스와 필러가 없는 앞 유리 등 다양한 요소들을 결합했다. 도어는 제트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뒤쪽으로 미끄러지는 덮개를 지녔다. 아울러 덮개는 차체의 옆면을 구성하지만 아우디의 공식 스케치를 보면 높은 창턱이 있다.

내부에는 아우디가 1+1이라고 주장하는 미세하게 흔들리는 두 개의 낮은 좌석이 있다. 외관은 저렴한 소재를 사용했지만 인테리어는 카본파이버와 알루미늄을 포함한 고급 소재로 구성되었다. 비행기의 날개 형태를 띈 대시보드는, 정사각형의 핸들과 페달에 어울리게 일체형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하기 전까지 새로운 컨셉트의 파워트레인이나 성능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단지 두 개의 전기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가 조합됐다는 사실만이 알려졌다.

추가적인 세부 사항들에 대해서도 적은 사실만이 알려졌다. <오토카>는 아우디가 어반 컨셉트의 저렴한 버전을 준비 중이고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대중의 반응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더 진행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독일 자동차 산업계의 소문에 따르면 아우디의 새로운 시티카는 벤츠의 스마트와 아주 흡사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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