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로 진화하는 테슬라 모델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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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로 진화하는 테슬라 모델 S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6.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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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모델 S가 올해 후반기에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모델 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델 S의 내장형 3G 통신 기능을 통해 설치되며, 자동 스티어링 제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설립자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엔지니어들이 모델 S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애틀까지 약 1,300km에 달하는 주행을 하면서도, 거의 조작을 할 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만일 운전자가 추월을 위해 차선을 변경한다면, 자동차는 이를 이해하고 교통상황과 앞뒤 거리를 판별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는 “이 차는 기술적으로, 주차장까지 자동으로 가서 주차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 단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이 기능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고속도로에서나 주요 도로에서의 자동 스티어링 제어 기능만을 먼저 선보인다”라고 말했다.
 

반면, 머스크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개인 사유지에서는 더욱 완벽하게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오너가 자동차를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 문을 열고 나오면 차가 나와서 마중하고, 반대로 차가 알아서 주차장에 들어가 주차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새로운 기능들은 모델 S의 소프트웨어 7.0 버전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그 사이에 6.2 버전이 공개되는데, 자동차가 주행거리를 경고하고, 여정 중 충전이 가능한 장소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긴급 제동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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