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뉴 컨티넨탈 GTC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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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뉴 컨티넨탈 GTC 공개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8.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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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컨티넨탈 GTC 컨버터블의 차세대 모델이 오는 9월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프트 모터쇼(IAA)에서 처음 공개된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컨티넨탈 GT 쿠페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신형 컨티넨탈 GTC는 두드러진 조형미와 현대적 남성미를 한층 드러낸다. 첨단 제조 기술을 통해 완성된 알루미늄 프런트 윙은 이음매나 용접 부위 없이 완성되어 코치-빌더의 느낌이 더욱 강조되었다. 여기에 럭셔리 컨버터블의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하는 20인치 휠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세 가지 스타일의 GTC 전용 21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고,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가죽, 다양한 우드 베니어, 시원한 느낌의 메탈 소재, 파일이 길어진 고급 카펫 등은 벤틀리가 자랑하는 장인정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인테리어 소재의 종류 역시 다양하게 제공된다. 가죽 컬러가 총 17종, 스플릿 컴비네이션 컬러가 6종, 우드 베니어는 7종 등이 제공되고 이들 제품들은 모두 벤틀리의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쿠페 수준의 정숙성 역시 더욱 개선되었다. 맞춤 제작된 멀티 레이어 직물 루프 및 흡음 유리, 언더보디 패널의 보강을 통해 최적의 소음 방지 효과를 구현한다. 실용성이 뛰어난 럭셔리 컨버터블로서 실내 공간의 편의성 역시 더욱 실용적으로 변화했다. 뒷좌석 레그룸은 더욱 넓어졌고 터치 스크린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 자동 안전벨트 착용 지원 장치, 그리고 외부 온도에 관계 없이 쾌적한 오픈탑 모터링을 즐길 수 있는 넥 워머(Neck Warmer) 등의 기능들을 갖추었다.

더 강력해진 6.0L 트윈터보차저 W12 엔진과 이전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퀵 쉬프트 변속기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더욱 강화되었다. 최고출력은 575마력으로 이전 모델 대비 15마력이 높아졌고 '토크의 물결'이라는 유명한 표현으로 대변되는 벤틀리 고유의 토크는 5.1 kg·m 올라간 71.4kg·m로 높아졌다. 아울러 AWD 시스템은 전, 후 40:60 비율의 토크 배분으로 고속 회전시 언더스티어를 최소화 시켜준다.

벤틀리 회장 겸 CEO인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는 “컨티넨탈 GTC는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감성적인 모델로 개발되었으며, 벤틀리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잘 계승하고 있다. 맞춤식 소프트탑을 장착한 GTC는 과거의 클래식 벤틀리 모델이 대표했던 순수 브리티시 컨버터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신의 첨단기술과 최고의 성능, 완벽한 디자인을 결합해 벤틀리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컨버터블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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