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실수로 노출된 BMW 신형 7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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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실수로 노출된 BMW 신형 7시리즈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6.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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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던 BMW 7시리즈가 갑자기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오스트리아 지역을 위한 웹사이트, bmw.at에서 자동차 조합 시스템(카 컨피규레이터)를 선택할 경우 이미지가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진 것.

▲ bmw.at에서 노출된 신형 7시리즈의 이미지

자동차 조합 시스템으로 확인해본 결과, 오스트리아 지역을 위한 신형 라인업은 세 가지다. 최고출력 261마력의 직렬 6기통 3.0L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얹은 730d와 730d x드라이브가 라인업 하단을 차지하며, 중간급으로 직렬 6기통 3.0L 터보 엔진의 740i가 있다. 740i의 최고출력은 321마력. 출시 기준 라인업 최상단은 최고출력 450마력을 내는 V8 4.4L 터보 엔진의 750i x드라이브가 맡는다.

<오토카>는 신형 7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시제차를 시승한 적 있다. BMW 엔지니어에게 확인한 것은 7시리즈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한다는 것. 또한 7시리즈의 위상을 높여줄 고성능 모델 또한 내부 계획에 포함 중이다.

신형 7시리즈는 무게 절감 및 호사스러운 승차감에 상당한 정성을 쏟았다. 알루미늄, 마그네슘, 카본파이버 강화 플라스틱 등의 다양한 소재를 동원했다. 그 결과 무게는 1650kg대 이하로 예상된다. 가볍고도 단단한 구조에 알루미늄 인텐시브 서스펜션 시스템과 신형 에어스프링을 적용했다. 기대되는 요소는 도로를 읽는 로드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서스펜션을 조율한다는 것. 한차원 더 높은 주행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신형 7시리즈에 적용될 모션 인식 시스템

더불어 실린더당 500cc로 나뉘는 새로운 엔진 모듈러 구조를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 라인업의 다변화가 예상되는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 또한 가능성이 있다. 이를 상쇄할  7시리즈 고성능 모델은 현행 M5의 엔진을 600마력 이상으로 튜닝해 얹을 것으로 보인다.

신형 7시리즈의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차체 색상은 13가지 중 고를 수 있으며, 실내 옵션으로는 M 스포트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플러스,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퓨어 엑셀런스 인테리어,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등 다양한 옵션 품목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오스트리아 기준으로, 한화 환산 시 약 1억 2천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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