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포르테 어워즈 에디션, 한국에 단 4대만 파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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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포르테 어워즈 에디션, 한국에 단 4대만 파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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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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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콰트로포르테, 스포트 GTS 어워즈 에디션이 국내에 처음 들어왔다. 콰트로포르테는 이탈리아어로 4도어라는 의미. 이 단순한 의미가 마세라티와 만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이름이 되었다. 콰트로포트테는 지난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데뷔 이후(2004년부터 시판) 세계 유수의 매체를 통해 56개의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 특별한 모델 GTS 어워즈 에디션은 그처럼 많은 상을 받은 요소들을 집약했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FMK는 콰트로포르테 스포트 GTS 어워즈 에디션을 국내에 단 4대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차 값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4천500만원.

콰트로포르테 스포트 GTS ‘어워즈 에디션”이 첫선을 보인 무대는 지난 2010년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글로벌 시장에서 200대 정도만 한정 판매한다. 어워즈 에디션이 더욱 특별한 것은 우선 기념비적인 명차들을 디자인해온 피닌파리나가 손본 외관에 있다. 외장 크롬 장식에는 브론즈 색감이 나도록 다크샤인 마감처리를 했다. 이는 미적인 감각과 함께 내구성을 더 높여준다. 20인치 어워즈 에디션 전용 휠을 달고, 도어 실(Door Seal)에도 기념 모델을 상징하는 로고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피닌파리나 설계의 어워즈 에디션은 맞춤주문에 따라 모두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마세라티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과 장인정신이 집약됐음은 물론이다. 브렘보(Brembo)제 브레이크 캘리퍼는 이번에 마세라티와 처음 공동작업을 통해 광택처리된 ‘핸드폴리싱 브레이크 캘리퍼’로 거듭났다. 이 또한 어워즈 에디션의 스포티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하는 디테일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블랙 피아노 우드로 마무리했고, 시트는 새로운 웨이브 디자인의 알칸타라(Alcantara) 가죽 시트로 구성했다.

외관은 어워즈 에디션만을 위한 골드 계열의 콰르조 푸소(Quarzo Fuso)와 블랙 계열의 네로 피아노포르테(Nero Pianoforte) 두 가지 스페셜 외장 색상을 적용했다. 크롬 마감 등과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찾은 결과다. 그리고 실내 시트 컬러는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즉, 2개의 외장 컬러와 2개의 시트 컬러가 조합하면 모두 서로 다른 4개의 모델이 된다. 한국 시장에 단 4대만 파는 상징적인 의미가 여기에 있다. 4대 중 한 대지만 결국 각 차로서는 유일한 한 대가 되기 때문이다.

콰트로포르테 스포트 GTS 어워즈 에디션은 V8 4.7L 440마력 엔진을 얹고, 최고시속 285km, 0➝시속 100Km 가속 5.1초의 압도적인 성능을 낸다. 주행 시 ‘노멀’과 ‘스포트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스포트 모드’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음악가와 튜닝전문가가 만든 웅장한 배기음을 즐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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