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CC에 대한 힌트, 폭스바겐 스포트 쿠페 G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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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CC에 대한 힌트, 폭스바겐 스포트 쿠페 GTE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4.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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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스포트 쿠페 GTE'라는 4도어 쿠페 콘셉트를 통해 신형 파사트 CC를 예고했다. 또한, 스포트 쿠페 GTE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차세대 페이튼 디자인에 대한 힌트이기도 하다.
 

스포트 쿠페 GTE는 길이 4,870mm, 너비 1,865mm, 높이 1,407mm로 신형 파사트보다 길고 넓고 낮다. 휠베이스 또한 2,841mm로 파사트보다 50mm 길다. 실내에선 센터콘솔이 앞에서 뒤까지 쭉 이어졌고, 여러 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았다. 4개의 독립 좌석을 갖춘 4인승이며, 트렁크 용량은 480L다.
 

폭스바겐은 스포트 쿠페 GTE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개했다. 295마력을 발휘하는 V6 3.0L 터보 휘발유 엔진과 전기모터 2개의 조합이며, 변속기 앞쪽에 자리한 모터는 54마력을 내고, 뒷바퀴 축에 달린 모터는 114마력을 낸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374마력이다. 최대토크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스포트 쿠페 GTE에 들어간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대응 토크가 최대 71.3kg·m이라고 한다. 휘발유 엔진과 앞쪽의 전기모터는 앞바퀴를 굴리고, 필요에 따라 뒤쪽의 전기모터가 전자식 프로펠러 샤프트라고 불리는 장치를 통해 뒷바퀴를 굴린다.
 

무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이론상 0→시속 100km 가속에 5.0초, 최고시속은 250km이며, 연비는 50km/L, CO₂ 배출량은 46g/km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전기로만 최대 5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1,20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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