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를 빛낼 스타 - 재규어, 랜드로버, 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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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를 빛낼 스타 - 재규어, 랜드로버, 벤틀리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4.0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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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XE
재규어의 새로운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 세단 XE는 역동적인 비율, 근육질의 보닛, 날렵한 옆모습, F-타입 쿠페를 연상시키는 뒷모습 등 재규어의 DNA를 농축한 디자인이다. XE의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는 재규어‧랜드로버의 알루미늄 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세계 최초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인 ‘RC5754’를 사용해 무게는 줄이면서 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의 75%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것은 동급에서 XE가 유일하다. XE는 자체 개발한 고효율‧친환경 ‘인제니움’(Ingenium) 디젤 엔진을 포함해 최신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췄다.
 

F-타입 프로젝트 7
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첫선을 보인 F-타입 프로젝트 7은 역대 재규어 양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빠른 2인승 로드스터다. 1950년대 르망 24시간 경주에서 일곱 차례 우승한 재규어의 전설적인 경주차 D-타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F-타입 프로젝트 7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스페셜 비클 오퍼레이션(SVO)이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며, 전 세계에서 250대만 판매한다. F-타입과 비교해 접이식 지붕 구조를 뺀 덕분에 무게가 20kg 가벼워졌다. V8 5.0L 슈퍼차저 엔진으로 575마력을 발휘하고,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3.9초다.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차세대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첫 번째 모델로, 20개 국 이상의 다양한 지형 및 기후 조건에서 18개월 이상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개발했다. 랜드로버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장치(터레인 리스폰스)를 갖췄고, 도강 깊이는 600mm, 견인 능력은 2,500kg이다. 뒷좌석은 앞뒤로 160mm 슬라이딩되어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와 비슷한 수준의 뒷좌석 다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60:40으로 분할되는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698L의 적재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실내에는 34.6L의 수납공간도 갖췄다. 직렬 4기통 2.2L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8kg‧m을 내고,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8.9초, 최고시속은 188km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모델이다. 재규어‧랜드로버의 고성능 모델 전담 개발 부서인 스페셜 비클 오퍼레이션(SVO)이 개발을 맡았다.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최고 성능의 모델에만 부여되는 SVR 배지를 단 첫 번째 모델이 됐다.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V8 5.0L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3kg‧m을 발휘하고,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자세 제어 장치들을 모두 교정해 온로드 성능을 더욱 높였고, 토크 벡터링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아울러 유압식 펌프로 안티롤 바를 대신하는 ‘액티브 롤 컨트롤’을 달았다. 전자 제어 밸브를 갖춘 2단계 배기 시스템은 4개의 배기 파이프 중 2개가 닫혀 있다가 3,000rpm에서 모두 열린다.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는 랜드로버 역사상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국내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SUV다. 레인지로버를 기반으로 258마력의 V6 3.0L 터보 디젤 엔진과 48마력(35kW)의 전기모터, ZF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랜드로버 고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달았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무게는 120kg이며,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배치해 실내공간과 화물 공간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71.3kg‧m,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7초 미만이다. 연비는 18.7km/L(유럽 기준)이고, CO₂ 배출량은 일반 V6 디젤 모델보다 26% 낮은 169g/km다.
 


■ 벤틀리

컨티넨탈 GT3-R
컨티넨탈 GT3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컨티넨탈 GT3-R은 벤틀리 컨티넨탈 라인업에서 가장 희귀하고 역동적인 모델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V8 4.0L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발휘한다. 가장 최신 모델인 컨티넨탈 GT V8 S보다 무게를 100kg 줄였고, 기어비를 짧게 바꾼 8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네바퀴굴림 장치는 벤틀리 최초로 토크 벡터링 기능을 갖췄고, 전자식 차체 제어장치는 GT3-R 전용으로 세팅했다.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3.8초로 벤틀리 역사상 가장 빠르다. 벤틀리 크루 공장에서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이 수공으로 제작하고, 벤틀리의 모터스포츠 팀에서 특별히 마무리 작업을 한다. 전 세계에서 300대 한정 판매하며, 국내에는 단 6대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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