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를 빛낼 스타 - 마세라티, 시트로엥, 푸조
상태바
2015 서울모터쇼를 빛낼 스타 - 마세라티, 시트로엥, 푸조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3.31 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셉트 카다. 창업자 중 한명인 알피에리를 기리는 뜻으로 그의 이름을 붙였다. 알피에리 콘셉트는 1954년 탄생한 A6 GCS-53을 바탕으로 마세라티만의 강렬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2+2 쿠페 모델이다. 특히, ‘스틸 플레어’로 불리는 액체금속 색상을 사용해 우아하고 세련된 빛깔을 뽐낸다. 알피에리 콘셉트 카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기반 삼았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3kg‧m의 8기통 4.7L 자연흡기 휘발유 엔진을 쓴다. 현재 알피에리는 콘셉트 카에서 양산형 모델로 거듭나는 중. 자세한 성능은 현재 발표되지 않았다. V6 3.0L 터보 엔진을 얹은 엔트리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그란 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센테니얼 에디션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센테니얼 에디션은 마세라티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향상된 성능은 물론 우아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대시보드와 시트 주변을 카본 파이버로 치장하고, 100주년 기념 로고가 박힌 킥 플레이트를 더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최고출력 460마력의 V8 4.7L 고성능 엔진과 자동 6단 MC 레이스 시프트 변속기를 맞물려 0→시속 100km 가속을 4.5초 만에 끝내며, 최고시속 303km를 낸다. 복합연비는 6.5km/L다.
 


■ 푸조

508 RXH
2015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모델. 푸조의 기함인 508의 왜건 모델을 바탕으로 오프로드 감각을 더해, 도시와 오프로드 모두를 충족하는 모델로 바꿨다. 디자인은 508을 기본으로 하되, 지상고를 높이고 스키드 플레이트 등 오프로드 감각의 파츠를 더했다. 실내 디자인은 바탕이 된 508 왜건과 같다. 508 RXH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구동계다. 최고출력 182마력을 내는 신형 디젤 직렬 4기통 2.0L 엔진을 얹은 모델과, 합계 200마력을 내는 디젤 하이브리드 구동계의 두 종류가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0L 디젤 163마력 엔진에 37마력 전기 모터를 더했다. 엔진은 앞바퀴를, 모터는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 효율 좋은 디젤과 하이브리드의 결합으로, 영국 기준 25km/L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206 T16 파익스 피크
푸조 206 T16 파익스 피크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의 우승차다. 고도 4,301m의 파익스 피크 산을 오르는 속도를 경쟁하는 대회로, 푸조 206 T16 파익스 피크는 2013년 우승을 차지하며, 동시에 세계 신기록을 갱신했다. 경주를 위해 설계한 V6 3.2L 트윈 터보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875마력, 최대토크 90kg‧m를 냈으며, 공차중량을 875kg까지 낮춰 출력대 중량비 1:1을 달성했다. 최고시속은 241km이며, 0→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1.8초에 불과하다. 시속 50km부터 240km를 오가는 경주에서 다운포스를 얻기 위해, 다양한 공기역학용 파츠를 달았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
C4 칵투스는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해 6월 유럽 출시 후 총 5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시트로엥 특유의 스타일이 부각된 모델이다. 차체 앞부분과 옆면을 차지한 공기 주머니, ‘에어범프’에 주목할 것. 안에 공기 캡슐을 담아, 충격을 받아도 끄떡없도록 했다. 색상 또한 바꿔 끼울 수 있어 개성을 드러내는 요소 중 하나. 넓은 구성의 실내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대시보드를 낮고 얇게 설계하고, 조수석 에어백을 지붕으로 옮겼다. 이와 같은 시도는 세계 최초. 지붕으로 에어백을 옮긴 덕분에 대시보드 상단의 수납공간이 8.5L나 된다. 트렁크는 적재용량은 기본 358L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170L까지 늘어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