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를 빛낼 스타 - 현대,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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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를 빛낼 스타 - 현대, 기아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4.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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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엔듀로 콘셉트 (HND-12)
엔듀로(Enduro)는 현대차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콘셉트 카다.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12번째 콘셉트로, 현대차가 생각하는 도심형 CUV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강인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와 미래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
RM15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는, 스포츠카 벨로스터의 차체 가운데 엔진을 얹어 미드십 타입으로 바꾼 모델이다. 이는 현대차의 고성능 시제차 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4년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이후에도 계속 성능을 개선하는 중이다. 이번 서울모터쇼를 위해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과 탄소섬유를 활용한 차체 기술을 선보이고, 공기역학에 필요한 부품들을 재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RM15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는 실제 성능을 구현해, 구동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양산차에 더해질 고성능 기술을, RM15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 카를 통해 계속 제시할 예정이다.
 

i20 WRC
i20 WRC는 소형 해치백, i20을 바탕으로 만든 랠리카다. 다운포스가 필요한 상황을 위해 리어 윙 및 프론트 스포일러 등 랠리카에 필요한 공력 부품들을 더해, 기본형 i20과는 크게 다른 고성능 머신임을 드러낸다. 또한 WRC 경기에 맞춰 차체의 강도를 더하고, 서스펜션 구성도 바꿨다. 직렬 4기통 1.6L 직분사 터보 엔진은 6,000rpm에서 최고출력 300마력을 내며, 5,000rpm에서 최대토크 40.8kg·m을 낸다. 보어보다 스트로크가 짧은 숏 스트로크 사양이다. 6단 시퀀셜 변속기를 맞물려 0→시속 100km 가속을 4초 안에 끊는다. 차체는 합성섬유를 사용해 무게를 낮추면서 롤케이지를 둘러 강성을 더했다. i20 WRC의 공차중량은 1,200kg인데, 이는 WRC의 규정에 의한 것이다.
 

쏠라티
쏠라티는 현대차의 유럽 전략 승합차다. 경쟁 모델로는 벤츠 스프린터, 포드 트랜짓 등이 있다. 쉽게 볼 수 없는 커다란 길이가 눈에 띈다. 길이 6,195mm, 휠베이스 3,670mm의 롱 휠베이스 모델과, 길이 5,515mm, 휠베이스 3,435mm의 기본형 모델로 나뉜다. 너비는 2,038mm(사이드 미러 포함), 높이는 2,685~2,690mm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5L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과 170마력의 두 종류가 있다. 실내 구성은 3밴 또는 15인승 소형 버스 중 선택 가능하다. 3밴의 적재공간은 12.9㎡나 된다. 또한 강성을 위해 차체 75%에 고강성 강판을 적용했다. 공차중량은 사양에 따라 2,135~2,267kg이며, 최대 총중량은 3,500kg다.
 


■ 기아

K5
‘디자인 기아’의 시발점, K5가 2010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신형으로 돌아온다. 기존 K5의 디자인을 한층 더 진보적으로 해석했다. 날렵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크롬라인으로 강조했다. 헤드램프 안에는 LED로 띠를 둘러 눈매를 강조하는 효과도 냈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인상을 훨씬 매끄럽게 다듬은 타입. 국내 중형차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에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했다. 범퍼 하단 부분에는 크게 공기흡입구를 내고, 측면부에 에어커튼을 더했다. 측면의 기류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것. 범퍼 아래에는 크롬으로 선을 그어 측면 라인을 강조했다. 기아의 미래를 담은 디자인에 주목할 것.
 

쏘렌토 X-Car
쏘렌토 X-카는 기아차의 미국 시장 홍보용 특별 쇼카다. 영화 <엑스맨>을 주제로 쏘렌토를 개조했다. 기아차는 2014년 5월 개봉한 <엑스맨>의 배급사인 20세기 폭스와 함께 쏘렌토 X-카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주인공인 ‘울버린’을 주제로 쏘렌토를 꾸몄다. 그의 무기인 손에서 뻗어 나오는 칼날을 형상화한 장식을 차체 곳곳에 붙이고, <엑스맨>의 앞글자인 알파벳 ‘X’를 차체 곳곳에 그려 넣어 강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쉽게도 영화에 출연하는 모델은 아니며, 홍보를 위해 단 한대만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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