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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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3.03.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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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ATRC(첨단 기술 연구위원회 Advanced Technology Research Council) 산하의 프로그램 개발 기관인 아스피어(ASPIRE)는 UAE 아부다비를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 허브로 구축한다는 비전 아래, 세계 최대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를 개최한다. 드론, 오프로드 등 다양한 운송 수단으로 자율주행 레이싱을 벌이는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는 2024년 2분기에 자율주행 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시작된다.

자율주행 레이싱 시리즈의 첫 번째인 자율주행 자동차 레이싱 대회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랜드마크인 야스 마리나 포뮬러원(F1)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 225만 달러(약 29억4000만 원) 상당의 대회 상금이 걸려 있는 이 대회는 슈퍼 포뮬러 주관사인 일본레이싱프로모션(JRP)의 지원으로 경주용 차량 제작 전문업체인 달라라(Dallara)의 슈퍼 포뮬러 차량이 사용된다. 

아부다비 자율주행 자동차 레이싱 대회의 목표는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율주행과 AI 분야에서의 R&D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도전 과제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연료 소비 및 탄소 배출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저위험 최첨단 솔루션 개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모터스포츠 및 상업 운송의 안전성과 성능기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3년 설립 이후 50년 이상 축적된 일본레이싱프로모션의 레이싱 운영관리 전문성 역시 아부다비 레이싱 리그 운영에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대회 관람객들은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인포그래픽과 실시간 디스플레이로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파이잘 알 반나이(Faisal Al Bannai) ATRC 사무총장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역량 강화와 탈탄소 경제 구상을 위한 연구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아부다비에서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가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다.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는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보다 빠른 발전과 테스트, 그리고 더 큰 혁신을 지원하는 오픈 개발 모델을 선보일 것이다. 그리고 머신러닝과 강화학습은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기술 개발과 데이터 수집에 있어 핵심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대회 개최 배경과 의의를 설명했다.

 

달라라(Dallara)의 안드레아 폰트레몰리(Andrea Pontremoli) CEO는 "50년 넘는 시간 동안 달라라는 모터 레이싱의 발전에 발맞춰 왔다. 우리는 스포츠의 정점에 있는 경주용 자동차를 제조해 오며 그 한계를 계속 극복해 왔다. 그런 연장선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한 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하고자 하는 비전에 따라, 아스파이어와 협력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게 되어 기쁘다. 아부다비 자율주행 자동차 레이싱 대회는 자율 기술 분야에 있어 성능과 안전성, 효율성,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지속가능성의 수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추진할 것이다”며 새로운 자율주행 자동차 레이싱 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부다비 자율주행 자동차 레이싱은 오프로드, 드론,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의 자율주행 레이싱을 포괄하는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의 첫 번째 시리즈가 될 것이다. 세계 최대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 개최로 아부다비와 UAE는 극한의 자율주행 레이싱의 세계 수도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기존 자율주행 레이싱에 참가한 모든 팀은 물론, 전 세계의 대학, 공공 및 사설 연구 기관 역시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s://a2r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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