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메인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역사가 오래고 다양한 데이터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 처음 메르세데스-벤츠를 소개한 곳도 한성자동차이며 국내에 있는 수입차 딜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신차와 인증 중고차를 포함해 메르세데스-벤츠에 관련된 모든 것을 취급하는 한성자동차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이 유명한데 그간 중고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왔다.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만큼 인증 중고차 분야에서도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 특히 브랜드 자체가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만큼 상품 매입부터 사후관리까지 매우 체계적이고 꼼꼼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한성자동차는 서울 용답과 성산을 비롯해 전국 7개의(수원, 수원권선 도이치오토월드, 인천, 대전, 원주) 인증 중고차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인증 중고차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별화된 인증 중고차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매우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상품화된다. 우선 6년 15만km의 주행거리 이내에 있어야하며, 공식 딜러를 통해 판매된 차, 법적으로 보장되는 무사고 차만 매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어쩌면 아주 당연한 얘기겠지만 공식 딜러를 통해 판매된 공식 수입차들은 옵션이나 세부 사항 관리가 명확한 편이다. 우선 차종이 정해지면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뉴얼에 따라 총 198가지 엄격한 점검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은 차종 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의 가장 큰 특징은 차를 매입하고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매입전문가들이 업무를 담당한다는 점이다. 매입전문가들은 중고차 판매 자격과는 조금 다른데 정비기사, 평가사 자격을 가졌으며 최종적인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의 매입전문가들은 총 24명으로 모두 정부공인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다.

상품화되는 과정에서는 총 198가지의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차체 외관을 비롯해 하체, 엔진 등 15개의 큰 항목으로 구분하고 여기에 세부항목(항목에 따라 3가지부터 40가지가 넘는 경우도 있다)으로 구분된다. 또한 AMG 같은 특수한 모델은 모델에 맞는 별도의 점검사항이 추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198가지 점검 항목은 각 국가별로 기준이 조금 다르다.

한국은 엔진과 구동계, 누유에 대해서 보다 꼼꼼한 기준이 적용된다. 참고로 AMG의 인기가 높은 편인데 2022년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판매량의 약 15~20%가 AMG라는 설명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차는 기존 모델과 달리 별도의 전용 점검항목이 적용된다.

 

키오스크, 금융 등 소비자 편의성 확대에 주력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의 또다른 특징은 각 매장 별로 운영되는 키오스크다. 전시된 차들의 옵션이나 주행거리를 키오스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약 700여 대)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연식부터 주행거리 같은 기본 사항을 포함해 상품 설명이 매우 꼼꼼하다. 직관적이어서 키오스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중고차 구입뿐 아니라 현재 타고 있던 차의 매각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논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또한 현재 타고 있는 모델의 시세를 등록번호만으로 조회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업계 최초로 디지털 문서, 디지털 보증서 및 NFT(대체불가토큰)를 도입해, 계약 및 보안 등에 있어 소비자 신뢰 및 안전성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고차를 구입하면서 소비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금융 관련 사항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기본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스를 비롯해 소비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다른 인증 중고차와 차별화되는 부분인데 한성자동차가 가진 다년간의 노하우가 반영되었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의 평균 금리는 약 9.2% 정도로 신차를 구입할 때와 1%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보증기간도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증 중고차 중에 가장 유연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1년 2만km까지의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 후 7일/500km(선도래 적용) 이내는 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인증 중고차의 보증기간은 최대 7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한 한성자동차는 지난 8월, 수입차 딜러 중 유일하게 인증 중고차 보증 연장 (Extended Warranty) 프로그램을 출시해 현재 일부 전시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대규모 쇼룸 운영,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 그대로

전국에 7개의 인증 중고차 매장을 별도 운영 중인 한성자동차의 인증 중고차 매장은 인테리어부터 전시차 관리까지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그대로 담았다. 다른 중고차 매장과 가장 큰 차이점은 여성 고객들의 방문률이 매우 높다는 것. 기존 부정적인 중고차 매장 분위기를 벗어난 것이 주효했다.

한성자동차측은 ‘신차나 인증 중고차나 구매 과정과 사후관리는 전혀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증 중고차는 매력적인 구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수입차 딜러에서 운영하는 인증 중고차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후관리와 여러 가지 혜택을 생각하면 그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같은 조건에서 일반 거래나 다른 중고차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가격에 비해 약 100만 원 정도 비싼 편이다. 그러나 구입 후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고 사후 조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용 자체가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한성자동차가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에서 가장 차별화된 과정으로 꼽는 프로덕트 익스퍼트도 빼놓을 수 없다. 프로덕트 익스퍼트는 소비자의 인수 과정이 끝나면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소비자가 구입한 차에 대한 정보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단순히 매뉴얼만 참고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상품 설명, 이상징후 발생 시 조치, 소모품 교환, 유지관리,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망 이용법, 보증 수리 등등 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교환 주기는 평균 3년 정도인데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다양한 메르세데스-벤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소비자들이 꼽는 인증 중고차의 장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11년 국내 수입차 중에 최초로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한성자동차는 업계에서 얻은 노하우를 인증 중고차에도 그대로 접목해 중고차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hansungusedc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